• 민노당, 한덕수 위원장에 공식 사과 요청
        2007년 02월 22일 05:2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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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은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지원위원회가 협상 문서의 유출자로 민주노동당 의원들을 우회적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 한덕수 위원장의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

    민주노동당은 항의 서한을 통해 "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가 민주노동당의 심상정 의원에 대해 악의적 여론을 형성하려 시도한 것에 대해 지난 한 달간 여러 차례에 걸쳐 항의를 표하고 인내하며 기다려왔다"라며 "한미FTA체결위원회 한덕수 위원장이 직접,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사안을 두고 단지 추측만으로 민주노동당과 당의 주요 정치인을 범죄자로 매도한 것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후에도 무시로 일관한다면 부득불 법적 조치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의사를 마지막으로 전한다"고 경고했다.

    민주노동당은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회가 문서 유출이 국회를 통해 이루어졌고 평소 한미 FTA 체결에 반대하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문서 유출의 주범이라고 생각할 법한 자료를 만들어 유포했다"라며 "더욱이 설명자료에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의 한미 FTA 관련 보도자료를 포함시킴으로써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문서를 유출시킨 것으로 오인하게끔 유도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은 "위원회와 한덕수 위원장이 공식적 사과 한 마디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당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준엄한 경고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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