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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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2월 22일 11:4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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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의 비서였던 김유찬씨가 이명박 X-파일 폭로전에 가세했네요. 96년 총선 당시 이명박 상대후보였던 이종찬후보를 음해하기 위해 법정 위증을 했답니다. ‘이종찬에게 3억을 받았으며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도 이를 추인했다’는 식으로 허위 ‘양심선언’을 했다는거죠. 선거비용 법정 한도 수십배를 쓰는 등 선거법을 위반하고, 1억2천여만원의 도피자금을 받았다는 등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제2의 양심선언을 했습니다. 정인봉의 허접한 폭로에 이은 김유찬의 폭로, 뭔가 기획된 냄새가 솔솔 풍기죠? 그런데 이건 또 누구를 위한 양심선언일까요?

    이명박 X-파일 폭로전을 보다 보면 뜬금없이 요즘 개그 프로그램에서 뜨고 있는 ‘죄민수’가 떠오릅니다. ("아~무 이유없이"^^)

    죄민수 버전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이명박측: "정계의 먼지! 정인봉, 김유찬" / 정인봉, 김유찬: "넌 정계의 쓰뤠기야, 쓰뤠기!"

    ‘이’대로는 안된다는 ‘박’의 전쟁 양상이 이들이 어떻게 한 솥밥을 먹고 살았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글/그림=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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