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호남 상인 카드수수료가 다른가"
        2007년 02월 21일 04: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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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21일 충남지역 기자 간담회 및 충남도당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운동 선포식 자리에서 열린우리당 탈당파 일부 의원들의 ‘호남충청 기반 중도신당’에 관한 발언에 대해  “열린우리당 탈당파의 ‘호남충청 기반 중도신당’ 언급은 지역 감정을 불러일으켜 덕 좀 보자는 퇴행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노 의원은 "이번 대선에 있어 국민들의 정치적 선택 기준은 지역이 아니라 직업이 될 것”이라며 "지역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퇴행적 발상은 실패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노 의원은 “선거철만 되면 충청 지역 정치 주가가 급등한다"라며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한 사람들도 호남충청 기반 중도 신당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젠 지역감정 불러일으켜서 덕 보려는 정치세력이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노 의원은 "상인들 신용카드 수수료가 충청, 호남, 영남이 다른가?"라고 반문하며 "영남 비정규직과 충청도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될 확률이나, 의료보험, 국민연금, 사회 보험료 등이 지역별로 다 똑같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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