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필수 예산 삭감
    민주당의 정부완박 횡포”
    계좌추적에 이재명 “쇼하지 말라”
        2022년 11월 25일 12: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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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새 정부 국정과제 수행에 필수적인 예산을 모두 삭감하고 있다. 새 정부가 일을 못하게 하려는 ‘정부완박’ 횡포”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예산 처리 이후 국정조사를 하는 것으로 합의해놓고 또 다시 우리 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핵심 정책과 공약에 대한 예산마저 칼질해서 넘기는 독주를 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 정무위원회 규제혁신추진단 운영 예산과 청년정책 총괄조정·지원 예산을 삭감해 민주당이 단독처리한 사례를 언급하며 “말로는 협치 상생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뺨을 치는 일”이자 “여야 합의 처리 정신을 짓밟는 반의회적인 행태”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편성 예산으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국정철학을 모두 담고 있다”며 “민주당이 선거에 패배하고 국민의 심판을 받았으면 그 결과에 승복해서 첫해만이라도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이 합의 통과돼야 국정조사가 비로소 시작된다. 원만한 국정조사를 위해서라도 다수의 횡포, 예산 폭거를 거둬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시한을 제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국회가 더는 윤석열 정권의 이상민 장관 지키기를 지켜만 볼 수 없다”며 “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발생 한 달이 되기 전까지, 즉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상민 장관의 파면에 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로만 철저한 진상규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상민 장관부터 파면하는 것이 순서”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국민의 뜻을 거역한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참사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경찰의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일선 현장 담당관에만 맴돌면서 핵심 윗선으로는 단 한 발짝도 못 떼는 상태다. 가장 큰 원인은 이상민 장관”이라며 “이태원 참사의 총체적 책임자로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할 장관이 경찰 지휘·감독의 책임자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압수수색에서도 이상민 장관 집무실이 제외되면서 특수본 수사에 무풍지대가 어디인지 분명히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러한 수사 결과를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느냐”며 “이는 특별검사가 왜 꼭 필요한지를 이상민 장관 치하에 경찰 특수본 수사가 증명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자신과 가족들의 계좌 추적에 나서는 등 자신을 겨냥한 수사에 대해 ‘쇼하지 말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최고위 공개 회의를 마치기 직전 발언에서 “연기도 적절히 해야지, 연기 능력도 엉망인데다 이런 식으로 계좌 털다 보면 계좌가 닳아 없어질 것 같다”며 “언제든지 털어보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작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내 계좌나 가족 계좌는 얼마든지 확인하라고 공개 발언을 했고 (검찰은) 그걸 근거로 수차례 저와 가족 계좌 확인했다”며 “이미 재산 신고도 명확히했고 출처도 밝힌 것인데 이제와서 그것이 문제가 있는 것인양 얘기하는 것은 쇼”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수사를 해야지 쇼를 해서야 되겠나”라고 거듭 비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새 정부 국정과제 수행에 필수적인 예산을 모두 삭감하고 있다. 새 정부가 일을 못하게 하려는 ‘정부완박’ 횡포”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예산 처리 이후 국정조사를 하는 것으로 합의해놓고 또 다시 우리 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핵심 정책과 공약에 대한 예산마저 칼질해서 넘기는 독주를 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 정무위원회 규제혁신추진단 운영 예산과 청년정책 총괄조정·지원 예산을 삭감해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사례를 언급하며 “말로는 협치 상생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뺨을 치는 일”이자 “여야 합의 처리 정신을 짓밟는 반의회적인 행태”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편성 예산으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국정철학을 모두 담고 있다”며 “민주당이 선거에 패배하고 국민의 심판을 받았으면 그 결과에 승복해서 첫해만이라도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이 합의 통과돼야 국정조사가 비로소 시작된다. 원만한 국정조사를 위해서라도 다수의 횡포, 예산 폭거를 거둬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시한을 제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국회가 더는 윤석열 정권의 이상민 장관 지키기를 지켜만 볼 수 없다”며 “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발생 한 달이 되기 전까지, 즉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상민 장관의 파면에 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로만 철저한 진상규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상민 장관부터 파면하는 것이 순서”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국민의 뜻을 거역한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참사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경찰의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일선 현장 담당관에만 맴돌면서 핵심 윗선으로는 단 한 발짝도 못 떼는 상태다. 가장 큰 원인은 이상민 장관”이라며 “이태원 참사의 총체적 책임자로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할 장관이 경찰 지휘·감독의 책임자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압수수색에서도 이상민 장관 집무실이 제외되면서 특수본 수사에 무풍지대가 어디인지 분명히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러한 수사 결과를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느냐”며 “이는 특별검사가 왜 꼭 필요한지를 이상민 장관 치하에 경찰 특수본 수사가 증명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자신과 가족들의 계좌 추적에 나서는 등 자신을 겨냥한 수사에 대해 ‘쇼하지 말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최고위 공개 회의를 마치기 직전 발언에서 “연기도 적절히 해야지, 연기 능력도 엉망인데다 이런 식으로 계좌 털다 보면 계좌가 닳아 없어질 것 같다”며 “언제든지 털어보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작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내 계좌나 가족 계좌는 얼마든지 확인하라고 공개 발언을 했고 (검찰은) 그걸 근거로 수차례 저와 가족 계좌 확인했다”며 “이미 재산 신고도 명확히했고 출처도 밝힌 것인데 이제와서 그것이 문제가 있는 것인양 얘기하는 것은 쇼”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수사를 해야지 쇼를 해서야 되겠나”라고 거듭 비판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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