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차만큼 혼란스러운 듯"
    2007년 02월 16일 11:1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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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16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 초청 강연에서 "집권할 경우 FTA를 제외하고는 정책이 대부분 바뀔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대단히 위태롭고 위험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표의 발언과 관련, "엊그제 6자회담을 통해서 북핵문제 해결의 단초를 열었는데 이러한 것들도 다 백지화할 것인지, 그리고 6.25전쟁과 같은 대립과 전쟁을 통해서 남북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걱정이 크다"면서 "한반도를 다시 전쟁의 공포로 몰아가겠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인데 참으로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이제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있다.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고 평가가 시작되고 있는데, 이러한 부동산정책도 전부 바꿔서 다시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도록 만든다는 얘기냐"며 "박근혜 전 대표가 정권을 잡으면 정부정책이 모든 부분에 있어서 대혼란에 빠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윤원호 최고위원도 "박근혜 전 대표가 미국과 한국의 시차만큼이나 혼란스러운 것 같다"면서 "빨리 한국시간에 맞도록 회복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이날 회의에서 재선의 송영길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열린우리당 신임 당직자 명단>

▲열린정책연구원장 – 유재건 의원 ▲ 사무총장 – 송영길 의원 ▲ 당의장 비서실장 – 문병호 의원 ▲ 대변인 – 최재성, 서혜석 의원 ▲ 국정자문위원장 – 문희상 의원 ▲ 윤리위원장 – 지병문 의원 ▲ 전략기획위원장 – 오영식 의원 ▲ 홍보기획위원장 – 조정식 의원 ▲ 전자정당위원장 – 정청래 의원 ▲ 교육연수위원장 – 이시종 의원 ▲ 국제협력위원장 – 이은영 의원 ▲ 홍보미디어위원장 – 김형주 의원 ▲ 국민통합실천본부장 – 배기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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