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지부 초대 지부장 선거 3파전
        2007년 02월 15일 07: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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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5만 금속산별노조 시대를 열어갈 금속노조의 첫 임원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속산별전환의 주역을 담당한 현대차지부의 1대 지부장 선거도 막이 올랐다.

    현대차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현석)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부터 후보등록을 시작해 15일 오후 3시 임원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3팀의 후보조가 등록을 했다.

    현대차지부의 현장조직인 ‘자주회’와 ‘실노회’가 한 팀을 꾸려 최태성(현 울산2공장 대의원대표) 조합원이 지부장 후보로 나왔으며, ‘민투위’에서는 이상욱(전 11대 위원장) 조합원이 지부장 후보로 나왔다.

    또한 ‘현장연대’는 홍성봉(현 울산공장 통합사업부 대의원대표) 조합원을 지부장 후보로 내세우면서 이번 현대차 지부의 첫 지부장 선거는 3파전의 양상을 띄게 됐다.

    설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22일 현대차지부 입후보자 등록 확정공고가 나가면 3팀의 후보조는 2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 3월 7일 자정까지 약 2주간의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3월 8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후보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에 대해 3월 14일 결선투표를 벌여 현대차지부의 1대 지부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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