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지지율, 4개월만에
    30% 중반···국정수행 긍정 35.7% 부정 61.7%
    [리얼미터] 국민의힘 37.6% 민주당 46.4% 정의당 3.5%
        2022년 10월 31일 11:4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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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개월 만에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0월 24~28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1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10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2.8%p 오른 35.7%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올라선 것은 16주 만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2.7%p 내린 61.7%였고, ‘잘 모름’은 0.2%p 감소한 2.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6.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 21일, 32.6%(부정 평가 65.1%)로 마감한 후, 25일에는 36.5%(3.9%p↑, 부정 평가 60.8%), 26일 35.1%(1.4%p↓, 부정 평가 61.4%), 27일에는 33.7%(1.4%p↓, 부정 평가 63.1%), 28일(금)에는 35.5%(1.8%p↑, 부정 평가 62.1%)로 나타났다.

    주로 서울(6.7%p↑, 33.1%→39.8%, 부정평가 57.3%), 대구·경북(6.0%p↑, 45.2%→51.2%, 부정평가 44.9%), 70대 이상(7.9%p↑, 48.6%→56.5%, 부정평가 40.0%), 중도층(3.9%p↑, 27.5%→31.4%, 부정평가 67.0%)에서 상승폭이 컸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2.3%p 올라 37.6%, 더불어민주당은 2.0%p 내린 46.4%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13.1%p에서 8.8%p로 좁혀졌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밖을 유지하고 있다. 정의당은 0.1% 하락한 3.5%로 조사됐고, 이밖에 기타정당 1.8%(0.3%p↑), 무당층 10.7%(0.4%p↓)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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