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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빅뱅의 질문들』 외
        2022년 10월 29일 11:2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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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의 질문들> –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궁극의 물음 15

    토니 로스먼 (지은이),이강환 (옮긴이) / 한겨레출판

    빅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다. 모든 원소의 기본 재료인 양성자‧중성자‧전자, 지구를 비롯한 천체와 은하 등의 기원을 따지고 들어가면 모두 빅뱅에 닿는다. 하지만 100여 년 동안 여러 학자가 빅뱅에 대해 밝혀낸 것들과 그들 간의 논쟁, 우리가 앞으로 알아내야 할 것들을 한눈에 조망하기는 쉽지 않다.

    빅뱅‧블랙홀 및 관련 주제를 연구해 논문 80여 편을 집필한 물리학자이자 대중 과학서 6권을 쓴 작가인 토니 로스먼은, 이를 위해 사람들이 빅뱅에 관해 자주 묻는 핵심 질문 15개를 던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한다. “궁극적으로, 모든 과학은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기에 이 질문들을 살피는 일은 빅뱅의 전모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저자는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궁극의 물음 15”를 통해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엽적인 논쟁에 매몰되지 않으면서 빅뱅 이론의 핵심 개념과 그 발전 과정을 큰 맥락에 따라 풀어낸다. 빅뱅에 관한 기초지식부터 최신 연구까지 모두 포괄하면서도 간결하게 쓰인 이 책을 읽으면, 빅뱅이 한눈에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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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자본주의는 경제 위기에 빠지는가?> – 크리스 하먼이 설명하는 마르크스의 경제위기론

    크리스 하먼 (지은이),최일붕 (옮긴이) / 책갈피

    자본주의가 경제 위기에 빠질 때마다 150여 년 전 카를 마르크스의 주장이 재조명을 받곤 한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본질적으로 위기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마르크스의 경제위기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오늘날 마르크스주의자를 자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하먼은 이 책에서 이윤율 저하 경향이 자본주의 경제 위기의 근본적 원인임을 보여 주고, 그 법칙으로 자본주의의 역사적 호황과 불황을 설명한다. 또 자본주의 체제가 어떻게 이윤율 저하를 상쇄하는 요인들을 만들어 내는지, 그리고 어떻게 특정 단계를 넘어서면 그런 요인들이 더는 작용하지 못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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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중독을 사랑해> – 환상적 욕망과 가난한 현실 사이 달콤한 선택지

    도우리 (지은이) / 한겨레출판

    ‘프로 중독러’인 도우리가 자신의 경험을 “투사”하여 써낸, 생생한 중독기이자 참신한 사회 보고서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 속에서 지금의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중독’라는 문화 트렌드를 새로이 포착해내며, 21세기 중독 필수템이 되어버린 ‘갓생, 배민맛, 방꾸미기, 랜선 사수, 중고 거래, 안읽씹, 사주 풀이, 데이트 앱, #좋아요’라는 9가지 문화 트렌드를 각각 비평·분석한다.

    문화를 ‘여가 시간을 할애하는 대상’으로 정의한다면, 습관적으로 얼마나 얻었는지 확인하는 인스타그램 ‘좋아요’도, 불안할 때마다 찾는 사주 유튜브도, 스트레스가 심하면 어김없이 입에 갖다 대는 불닭볶음면에 맥주 한 캔도 모두 중독 문화의 요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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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모르는 스무 살 자취생활> – 생활과 생존 사이, 낭만이라고는 없는 현실밀착 독립 일지

    빵떡씨 (지은이) / 자음과모음

    쌍둥이 남동생과 바람 잘 날 없는 동거를 시작한 빵떡씨의 웃픈 일상을 기록한 독립 에세이. 독립의 자유를 만끽하는 것도 잠시, 나 하나 먹여 살리기 버거운 현실을 정통으로 마주하게 된 20대 빵떡씨의 좌충우돌 현실밀착 자립기를 담았다.

    자취 초보에게는 깊은 공감을, 자취 고수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생생한 일상 속 서른 가지 에피소드를 눈물을 잉크 삼아 꾹꾹 눌러 담았다. 처음이라 서툴고, 거듭 겪어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인생의 크고 작은 고난에도 작가는 결코 유머를 잃지 않는다. 자신의 불행을 짧은 이야기 속에 유쾌하게 녹여내 일상 속 즐거움과 행복을 발견해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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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 – 공정교육, 능력주의와 평등을 넘어 공동선으로

    송영범 (지은이) / 맘에드림

    대전환 시대, 날로 짙어지는 불확실성 속에서 미래교육은 어디로 나아갈 것이며, 무엇보다 어떻게 공정을 실현할 것인가? 세대와 성별을 막론하고 사회 전반에 공정에 대한 논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 책은 오랜 시간 인류가 갈망하고 추구해온 공정이 교육의 어제와 오늘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차근차근 들여다본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의 교육은 어떤 공정을 담아내고, 또 사회정의 실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등에 관해서도 성찰하고자 한다. 특히 어느 한 가지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포괄적 관점에서 공정교육의 진화를 입체적으로 탐색하는 한편, 미래교육이 추구할 한층 진화된 공정교육에 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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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스틱 듀오>

    곽영미 (지은이),황K (그림) / 숨쉬는책공장

    민호와 복실이가 가상의 TV 프로그램인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하며 겪는 여러 이야기를 담았다. 민호 입장에서 서술된 이야기와 복실이 입장에서 서술된 이야기가 교차하며 펼쳐져 반려견, 반려동물을 대하고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을 살피는 동시에 반려동물들의 느낌과 생각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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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

    임지영 (지은이) / (주)학교도서관저널

    몇 해 전 한 다큐멘터리에서 미술 작품에 감동하는 순간의 뇌를 관찰하는 실험을 소개했다. 사람은 내면을 바라볼 때와 세상을 바라볼 때 작동하는 뇌가 다른데, 작품을 보고 감동할 때 이 둘이 동시에 작동한다는 놀라운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렇듯 작품 감상은 인간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는 또 하나의 창의적인 과정이다. 그리고 그 감상은 글쓰기를 통해 더 단단해지고 풍성해진다.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이를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15분 그림으로 글쓰기’가 핵심인 이 명쾌한 프로그램은 그림을 몰라도, 글쓰기 초보자라도 누구나 그림으로 글 쓰는 즐거움에 푹 빠지게 만드는 예술 교육으로, 아이들과 성인, 시니어 등 전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을 즐기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자 창의력과 표현력을 예리하게 벼리는 예술 감성 교육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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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배우는 요리의 역사> – 선사시대 불의 요리부터 오늘날 비건까지, 요리의 위대한 진화

    브누아 시마 (지은이),스테판 두에 (그림),김모 (옮긴이) / 한빛비즈

    불을 제어할 수 있게 되자 인간은 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사피엔스가 이미 찜 요리와 냉동법을 고안해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요리의 발견은 먹는 방식을 넘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오늘 우리 식탁에 오른 ‘가볍고 건강한 먹거리’에는 어떤 의식이 담겼을까?

    와인, 의학, 동물, 불멸 등의 키워드로 ‘주제로 읽는 역사’ 시리즈를 계속 확장하고 있는 한빛비즈 교양툰이 새 책을 펴냈다. <만화로 배우는 요리의 역사>는 ‘요리의 진화’를 통해 인류 역사를 살펴보는 교양만화다. 4천 년 전 맥주를 처음 만든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패스트푸드를 거쳐 비건 식단까지, 요리와 인간의 진화가 동시에 펼쳐진다. 부록으로 요리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세계요리 22가지 레시피’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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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을 키우는 방법>

    테리 펜,에릭 펜 (지은이),이순영 (옮긴이) / 북극곰

    반려구름에 관한 놀라운 판타지!

    펜 형제는 그동안 『한밤의 정원사』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완벽한 바나바』 『하늘에서 보물이 떨어졌어요』 등 작품마다 신박하고 미묘하며 감동적인 판타지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구름이라는 거대한 반려존재를 창조했습니다. 주인공 리지는 공원에서 구름을 입양하고 키우게 됩니다. 리지는 구름을 입양할 때 구름을 키우는 방법이 적힌 설명서를 받습니다. 하지만 곧 설명서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그 때문에 리지와 구름에게는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구름을 키우는 방법』은 구름이라는 거대 반려존재에 관한 놀랍고도 감동적인 판타지 그림책입니다.

    돌봄이라는 사랑과 놓아주기라는 지혜를 선사하는 그림책

    리지가 구름을 입양하고 키우는 일은 분명 사랑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생명을 돌보고 키우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니까요. 하지만 모든 만남에는 이별이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이별은 언젠가 찾아옵니다. 돌봄이라는 사랑은 작고 어린 생명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때 까지만 필요합니다. 하지만 작고 어렸던 친구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고, 스스로 살아가고 싶어 하는 어른이 되면 우리는 그 친구를 놓아줘야 합니다. 누구나 어른이 되면, 이제는 그 친구가 다시 누군가를 돌봐야 할 때인 것입니다. 『구름을 키우는 방법』은 돌봄이라는 사랑과 놓아주기라는 지혜를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모든 관계에 대한 달콤쌉싸름한 성찰

    『구름을 키우는 방법』은 단지 반려구름에 관한 그림책이 아닙니다. 리지와 구름의 관계는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를 대변합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 친구 관계, 직장과 사회에서 만나는 모든 관계. 모든 관계에서 우리는 서로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집니다. 이것이 단 하나의 사랑으로 모든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이유입니다. 또 어떤 관계도 일방적인 사랑은 없습니다. 일방적인 만남과 이별도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리지와 구름의 사랑과 이별이 모든 세대의 마음을 울리는 이유입니다. 『구름을 키우는 방법』은 달콤한 사랑과 쌉싸름한 이별로 모든 관계를 마술처럼 성찰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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