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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검사생활
    10년 하면 XX가 입에 붙어”
    비속어 논란 사과한 후 외교 성과 내는 데에 집중해야
        2022년 09월 29일 01: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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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여당이 ‘조작 보도’라며 강공에 나선 것에 대해 “지지층 결집용”이라고 분석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너무 낮고 반등의 기미나 계기도 없어 보이는데, (비속어 논란을) 다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그나마 남아있는 지지층마저 흔들릴 것이라고 본 것 같다”며 “그분들이라도 결속시켜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이렇게 하는 것 아닌가 싶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긴장을 너무 빨리 풀었다. 실수를 한 것 같아서 참 유감이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유의하겠다’고 했으면 이해하고 넘어갔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당신이 그렇게 말 해놓고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면서 좌표 찍기를 해서 MBC를 악마화시키고 있다”며 “그래봐야 그분들(남은 지지층)만 가지고 대한민국을 경영할 수는 없다. 빨리 사실대로 말씀하시고 유감 표명을 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비속어 논란에 공식적으로 사과한 후 외교 성과를 내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 참사의 원인이 됐던 인플레 감축법에 대해 미국 부통령과 오늘 심도 깊게 얘기해 실마리를 마련하고,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도 일본이 고압적인 태도에서 전환하도록 계기를 마련해서 그 결과를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 정공법”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좀 억울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검사생활 10년 하면 XX가 입에 붙는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적인 자리 말고는 호칭에 있어서 XX가 입에 붙는다”며 “평소대로 한 건데 ‘이게 이렇게 내가 욕을 먹을 일이냐’(생각 했을 것이고) 나중에 큰일이 돼버리니까 (비속어 사용에 대해) 인정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이 이날 처리를 예고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선 “외교 참사를 대하는 대통령과 여당의 태도를 미루어 보면 백발백중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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