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권영길, 민노당 식으로는 허황돼도 나는 가능”
        2007년 02월 07일 07:0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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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7일 자신의 ‘사람경제론’에 대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의 비판에 대해 “권영길 의원이나 민노당 식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허황되고 불가능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저는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권영길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을 방문,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사람경제론은 우리가 미래 신성장동력을 무엇으로 생각할 건가 하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수출전략을 성장동력으로 생각했지만 21세기에 지금 글로벌 경쟁시대에는 우리의 신성장동력은 교육과 과학기술”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7% 성장이란 게 허황된 게 아니다”며 권 의원이 비판한 법질서 확립과 기업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한 성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5%는 우리가 지금은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고 나머지 2%는 국가지도자가 어떻게 나라를 운용하느냐에 큰 영향을 받는 문제”라며 “국가기강이 제대로 잡으면 1% 성장하고 우리 기업들에 대한 역차별 규제만 풀어도 1%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 전 대표는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외교역량을 강화하면 총 2%를 추가 달성할 수 있다”며 “그러면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실현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경남 합천군(군수 심의조․한나라당)의 일해공원 명칭 확정과 관련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그런 이름을 짓는 것은 지자체의 고유권한이긴 하지만 이번 결정은 적절치 못하다”며 “전체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고 국민정서도 생각 해야 하는 여러 면에서 지자체의 어떤 정서를 넘어서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전 대표는 합천군에 명칭 변경을 요구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지자체에서 하는 일”이라며 “제 입장은 그렇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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