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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김건희 특검 만지작
    국힘 '민주당 물귀신 작전'
    이재명 “김건희 특검과 함께 내 의혹에 대한 특검도 수용할 수 있어”
        2022년 09월 05일 01: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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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뒷받침할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김건희 특검’ 추진을 가시화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수사당국이 계속 지체시키면서 봐주기로 일관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 공분을 모아 특검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뉴스타파’가 보도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녹취록 보도를 언급하면서 “주가조작범인 이 모 씨에게 주식매매를 일임하기 전부터 김 여사 본인이 시세 조종성 주문 51건을 직접 지시했고, 이후에 주가 조작거래를 직접 승인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기간 ‘위탁관리를 맡겼을 뿐이고 이 모 씨가 임의로 거래했다’고 해명한 윤석열 대통령 또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한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서도 “날조, 허위 주장도 부족해 ‘검찰이 명확하게 어떤 결론을 내렸나’라며 무혐의를 압박하는 수사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며 “이런 노골적 압박 때문에 그동안 대한민국 검찰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가족이 연루된 의혹들에 대해 줄줄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 의혹이 증폭된 만큼 살아있는 권력도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주가조작 혐의 공소시효가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더 이상 시간만 끌려고 하지 말고 성역 없는 진실을 신속히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김건희 여사는 친문 검찰에서 먼지 털듯 털었다. 주가 조작을 10년씩 하는 거 봤나. 민주당 유전자에는 물귀신 작전의 유능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대선 후보로 나섰던 사람이 선거법 위반에 대해 조사를 받는데 김건희 여사와 왜 연관을 짓나.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동시에 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성 의장은 “자기들 문제만 받으면 되지 (김건희 여사가) 왜 특검을 받아야 하느냐”며 “다 친문 검사들 다 전진 배치해서 수년 동안 탈탈 털었는데 없는 것을 뭘 가지고 특검을 하자는 건가. (이 대표) 본인이 특검 받아서 정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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