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현 "이번 대선은 절대적 기회"
        2007년 02월 05일 04:5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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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동당을 예방한 노베르트 바스 신임 주한 독일대사와 문성현 대표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이번 대선이 민주노동당에게 절대적 기회라고 생각하고 한국 진보 정치의 중심으로 반드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성현 당 대표는 5일 노베르트 바스 신임 주한 독일 대사의 예방 자리에서 "열린우리당에 실망하고 누구를 찍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많은 국민들이 우리 민주노동당에 새롭게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며 "8만 당원과 진보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을 모아 진보 정치의 중심을 잡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당에서 한 시간 가량 진행 된 예방 자리에선 대선 정세와 북한에 관한 얘기가 오갔으며, 김은진 최고위원, 통역관 2인 등 4명이 참석했다. 
     
    문 대표는 열린우리당과 어떤 관계냐고 묻는 독일 대사의 질문에 "열린우리당이 집권을 하면서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해 강한 유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남들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을 친하다고 보지만, 오히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하고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또 문 대표는 "정치 지형이 한국과 유사한 독일을 포함한 각 유럽을 방문해 진보 정당간 교류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 대사가 북한의 핵실험에 유감을 표하자 문 대표는 "실제로 북한이 핵 실험을 하지 않는 것이 옳으나, 그럴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정세적 상황을 봐야한다"라며 "그런 면에서 6자 회담이 성사되는 것이 중요하고 핵실험과 인도적 지원의 문제는 전혀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북한도 내부 개혁을 위해 나름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하나 그 의지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적 분위기에 의해 차단 당하고 있다"라며 "북한이 국제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인정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베르트 바스 신임 주한 독일 대사는 “지도부로 인해 북한 주민들이 고통받는 것엔 우리도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북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살수 있도록 스스로 변화하고 일어섰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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