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직공직 겸직금지 폐지 당규개정안 마련
        2007년 02월 05일 01:2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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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는 현행 최고위원회 제도와 관련해 12명으로 구성된 현행 최고위원을 9명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같은 당규 변경 사항은 지난 3일 중앙당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제 8차 최고위원회를 통해 결정 된 것으로 중앙위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날 결정에 따르면 대표 1인과 최고위원 6인에 더해 노동과 농민 최고위원을 선출직으로 변경하기로 한 것으로 이제까지 당원이 직접 선출해왔던 사무총장과 정책위 의장을 당 대표가 직접 임명하는 것으로 하였다. 이는 당대표의 결정 권한과 지도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또 당내 뜨거운 감자였던 ‘국회의원 당직공직 겸직 금지제도(겸직금지제도)’와 관련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는 기존의 당직 공직 겸직금지 규정을 바꿔 모두 허용하는 내용의 당규 개정안을 중앙위에 상정키로 했다. 이같은 당규 변경 사항은 오는 10일 중앙위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구체적으로 논의 될 예정이다.

       
      ▲ 민주노동당 최고위는 3일 회의를 열어 최고위 제도, 당직금직 금지 제도 개선안을 확정해, 차기 중앙위에 상정키로 했다. 사진은 민주노동당 중앙위 회의 모습. (사진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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