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복값 70만원? 반값으로 낮출 수 있다”
        2007년 02월 05일 10:58 오전

    Print Friendly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교복 값을 절반으로 낮추기 위한 교육부의 공동 구매 실시를 제안했다.  최 의원은 5일 논평을 통해 "2007년 3월 시작될 새 학기를 앞두고 비싼 교복 값이 학부모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면서 "교육부는 학부모들의 교복 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복 공동 구매 실시 안내 등 가능한 방안을 세워 조속히 시도교육청에 지침을 내려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최 의원은 "교복 시장을 쥐락펴락 하는 거대 업체들이 교복 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어 성인 양복보다 교복이 더 비싼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부와 교육청이 이 문제를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해마다 교복값 때문에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저소득층 교복 구입비 지원, 교복 가격 판매 원가 공개, 업체간 교복 가격 짬짜미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20만원대도 비싸다고 했던 교복 값이 30만 원대로 치솟았고, 비싼 것은 70만 원 대도 있어 학부모들이 분노하고 있다"라며 "중소 교복업체 모임에 의하면 업체가 적정한 이익을 내고도 17만원이면 품질 좋은 교복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미 전국의 여러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차원의 공동구매를 시도해 질 좋은 교복을 매우 저렴하게 구입한 사례가 있다"면서 "전국의 수 천 개 중고에서 교복공동구매를 실시한다면 많게는 교복 값이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으며 어림잡아도 수 백 억원의 학부모 부담이 경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학부모들이 교복 값 인하와 원가 공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교육부와 교육청이 이 문제를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