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지지도 하락세 멈췄지만
    3주째 20%대 답보...긍정평가 25%
    [한국갤럽] 국힘 34% 민주당 37% 정의당 4%
        2022년 08월 12일 11: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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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멈췄지만 3주째 20%대를 답보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22년 8월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 25%, 부정평가 66%로 조사됐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긍정평가는 1%p 올랐고,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다. 7월 넷째 주 조사부터 시작된 20%대 지지율은 3주째, 60%대 부정평가는 4주째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 특히 윤 대통령이 지지 성향이 강한 성향 보수층(48%)과 70대 이상(44%)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5%, 41%) 긍부정 비율이 비슷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과 비교하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직 대통령들과 비교해도 낮다. 노태우 57%, 김영삼 83%, 김대중 62%, 노무현 40%, 이명박 21%, 박근혜 53%, 문재인 78%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53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 ‘결단력/추진력/뚝심’, ‘소통'(이상 4%)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64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 ‘독단적/일방적'(이상 6%),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직무 태도'(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정책 비전 부족’,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정의당 4%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4%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p 하락했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실시,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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