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숙, 유시민 대선 출마는 좋은 일"
        2007년 01월 31일 12: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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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내 친노파인 이광철 의원은 31일 여당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한명숙 총리, 유시민 장관의 대선 후보 출마 가능성과 관련,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고 좋은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에 출연해 "지금 집권여당이 대통령 후보에 대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데, (한 총리, 유 장관의 대선 경선 참여는) 국민들이나 당원들에게 선택의 기회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들은) 비전과 역량도 갖고 있고 내각경험도 있는 분들로, 열린우리당으로서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당내에 복귀한다면 당의 지지도 회복이라든가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하실 분들이라는 것, 기여할 수 있는 역량도 있는 분들이라는 것,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천정배 의원, 염동연 의원 등 여권 핵심인사의 탈당에 대해선 "참여정부의 성공과 함께 열린우리당의 마지막 정리를 해주셔야 할 분인데 이제 와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탈당(했다)"면서 "호위호식했던 사람들이 탈당한 것에 대해 정치적 지도자로서의 안타까움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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