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현 대표 31일 신년 기자회견
        2007년 01월 30일 03:12 오후

    Print Friendly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31일 오전 9시30분 서울 문래동 중앙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연대전략’의 일환으로 민주노동당이 주장하는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제시하고 각 사회주체들의 동참을 호소한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소득계층 노동자, 영세 자영자 등 총 644만명에게 앞으로 5년간 연금보험료를 사회가 지원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에 대해서는 과거 국민연금기금을 가져다 쓰면서 제대로 갚지 않은 이자 미보전액 2조7천억원, 영세 지역가입자 보험료지원분 3조5천억원 등 약 6조원을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월 360만원 초과 고득자들에 대해서는 연금보험료를 추가 납부할 것을 호소한다.

    문 대표는 이어 “이렇게 정부, 상위소득자들이 재원 마련에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면 사업장 가입자들도 자신의 미래 급여 중 약 3조원을 보험료지원사업에 출연하는 방안에 동의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또 “이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에서 실종해 가는 사회연대를 복원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민주노동당은 연금 사각지대만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성실하게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문 대표는 “민주노동당은 이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대 제안에 아무런 정치적 이해를 걸지 않고 있다”며 정치권에 대해서도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YTN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KBS, MBC도 뉴스시간 중에 문 대표의 연설 일부를 현장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이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이번 신년기자회견에서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얘기하는 것보다는 민주노동당이 의욕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방안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기로 했다”며 “이는 문 대표의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