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38.7% 권영길 36.8%
        2007년 01월 26일 11:2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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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와 사회동향연구소가 실시한 당원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노회찬 의원이 38.7%로 1위, 권영길 의원이 36.8%로 2위를 차지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상정 의원은 10.8%, 문성현 대표는 5.8%를 기록했다.

    이는 권 의원 49%, 노 의원 28.6%, 심 의원 7.4%, 문 대표 3.3%를 기록한 지난해 11월 당 부설 진보정치연구소의 당원 여론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권 의원의 적합도는 12.2% 포인트 하락한 반면 노 의원은 10.1%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대선후보 선출방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9.1%가 민주노총, 전농 등 당을 지지하는 단체에 한해 참여를 보장하는 ‘민중참여경선제’를 선호했으며 28.0%는 개방형 국민경선제에 찬성했다. 현행 당원직선제가 39.7%로 가장 높았으나 과반수가 넘는 당원(57.1%)들이 비당원까지 경선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진보정치>는 또 “민주노동당의 후보와 ‘미래구상’ 등 다른 진보단체의 후보들이 함께 경선을 치러 ‘범진보진영 단일후보’를 세우는 것에 대해 당원의 66.7%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29.3%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당 외부 인사의 대선후보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찬성(46.7%), 반대(51.4%)로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당원직선제로 경선을 치른다면 어떤 요소가 선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당원의 과반수인 57.1%가 ‘후보에 대한 국민여론 지지도’라고 답했으며 ‘당내 정파구도’라는 응답은 24.1%에 그쳤다.

    당원의 80.6%는 대선후보가 2008년 총선을 진두지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68.1%는 대선과 총선 가운데 당의 전략상 총선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대선 득표목표에 대해서는 15% 이상이 34.1%로 가장 높았고 응답자 31.6%는 10~15%를, 28.0%는 5~10%를 득표목표로 제시했다.

    하지만 현재의 조건에서 대선을 치른다면 얼마나 득표할 것인지 예상치를 묻는 질문에서는 5% 이상 10% 미만일 것이라는 응답자가 46.4%로 가장 많았고 5% 미만이라는 응답도 24.9%로 전체의 71.3%가 10% 미만의 득표를 예상했다.

    <진보정치>는 26일 발행된 신문에서 이같은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민주노동당의 지역별 당권자 구성 비율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을 통해 전국 700명의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대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트라고 <진보정치>는 밝혔다.

    <진보정치>는 오는 29일 판갈이뉴스(news.kdlp.org)에 설문지 원본과 모든 조사결과를 올려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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