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44.4% 부정 50.2%
    [리얼미터] 국민의힘 43.5% 민주당 40.3% 정의당 4.4%
        2022년 07월 04일 11:3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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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이 응답을 완료한 2022년 6월 5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2.2%p 낮아진 44.4%, 부정 평가는 2.5%p 높아진 50.2%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5.8%p로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권역별로 대구·경북(6.9%p↓, 64.2%→57.3%, 부정평가 35.4%), 광주·전라(6.6%p↓, 26.5%→19.9%, 부정평가 70.5%), 인천·경기(3.8%p↓, 45.5%→41.7%, 부정평가 54.1%), 대전·세종·충청(3.3%p↓, 51.1%→47.8%, 부정평가 48.2%)에서 하락했고 서울(2.6%p↑, 46.3%→48.9%, 부정평가 46.4%)에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50대(7.1%p↓, 44.9%→37.8%, 부정평가 58.9%), 30대(2.9%p↓, 40.7%→37.8%, 부정평가 57.9%), 60대(2.9%p↓, 59.4%→56.5%, 부정평가 38.3%), 70대 이상(1.0%p↓, 65.1%→64.1%, 부정평가 27.9%)에선 내린 반면 20대(2.2%p↑, 41.6%→43.8%, 부정평가 47.0%)에선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8.7%p↓, 30.8%→22.1%, 부정평가 74.5%), 무당층(1.8%p↓, 26.5%→24.7%, 부정평가 57.3%), 민주당 지지층(1.4%p↓, 6.3%→4.9%, 부정평가 91.5%)에서 떨어졌고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0%p↓, 75.4%→73.4%, 부정평가 24.0%)과 진보층(1.2%p↓, 16.3%→15.1%, 부정평가 81.2%)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도 1.3%p 내린 43.5%로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0.8%p 오른 40.3%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 4월 2주차 이후 11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0.2%p 상승한 4.4%, 기타정당 0.3%p 내린 1.6%, 무당층은 0.6%p 오른 10.2%다.

    이번 주간 집계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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