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민주 "우리에게도 반론권 줘야"
        2007년 01월 25일 04:2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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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이 방송 반론권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양당 창당 이후 첫 공동 대응에 나선다.  노무현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신년 연설 및 기자 회견을 갖은 것에 대해 한나라당의 반론권 요구가 받아들여지자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25일 "야당의 반론권이 한나라당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며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은 한나라당에게 야당들의 대표 반론권을 부여하지 않았다"라며 "한나라당이 야당 대표자로 방송 4사의 생방송을 통해 반론권을 행사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방송사에선 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를 기준으로 생방송 기준을 나눴다고 하는데, 오히려 방송사들이 보도의 형평성을 잃지 않으려면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에게 반론권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국회는 4당 4색이며 각기 다른 입장과 주장을 갖고 국민들에게 전달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입장과 주장만이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되는 것은 문제"라며 "야당 간 형평성 차원과 국민의 알권리 차원을 위해서라도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에게 충분한 반론권을 보장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과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26일 각 방송 4사를 방문해 반론권 및 연두기자 회견 생방송 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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