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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위 합류한 조해진
    "계파 공천 바로잡겠다"
    '동일지역구 3선연임 금지’ 등 언급
        2022년 06월 29일 12: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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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합류한 조해진 의원은 “계파·패거리 공천을 바로잡겠다”고 공천문제를 다루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또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금지’, ‘지구당 부활’ 등의 추진 의사도 밝혔다.

    조해진 의원은 29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여야 할 것 없이, 특히 보수정당이 공천 한 번 할 때마다 당이 무너졌다”며 “예측 가능성, 투명성, 공정성, 인재의 변별력 선발 기능 강화는 여야 공이 그동안 고민해 온 과제”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혁신위에서 다루어야 될 의제는 전반적인 정당 개혁, 보수 정당의 쇄신과 구조 개혁 새 출발에 필요한 여러 가지 변화들”이라며, 주요 의제로 당 권한 배분 방안, 의사결정 구조, 인재육성 방안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이 결국은 국회의원, 지방선거 공천제도와 자연스럽게 연결돼있다”며 “자연스럽게 논의하게 될 것이고 공천 제도에 집중하거나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 공천제도 문제로 “여야 공통으로 고민하는 문제점이 공천이 예측 가능성이 없다, 투명하지 않다, 공정하지 않다, 인재를 객관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변별력, 선발 기능이 굉장히 약하다는 점”이라며 “그러다 보니 공천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줄 서고 계파 공천과 패거리 공천이 이뤄져 당이 부서지는데 그런 부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연임 금지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을 해보니까 한 지역에서 3번 정도 하면 본인이 가진 비전과 아젠다, 에너지, 아이디어가 다 고갈된다”며 “개인적으로 동일 지역의 3선 이상 연임 금지하는 것은 저 스스로 오래 전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지구당 부활 필요성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구당 폐지로) 지역의 당원 활동이 아주 위축돼 버렸다”며 “당원 활동의 중심인 지구당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풀뿌리 정당 활동이 위축되고 심한 지역은 소멸하다시피 하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짚었다.

    그는 “풀뿌리 당원들의 권한과 참여가 없으니까 정당 차원의 중앙집권이 강화되고 당의 기반이 취약해졌다”며 “당원이 약해지니까 팬덤 정치가 정당을 쥐고 흔드는, 팬덤이 (당원을) 대체하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의 돈 선거 구조가 사라졌기 때문에 풀뿌리 정당 활동을 복원시켜야 한다”며 “지역의 풀뿌리 당원들의 활동이 활성화되고 여야 모두 지역당의 기반이 강화돼야 정당정치, 민주정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천 등 당의 주요 의제를 다루는 혁신위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조직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말 쓸데없는 논란”이라고 일축했다.

    조 의원은 “다 쓸데없는 논란이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혁신위에 참여한 분들도 이준석 대표는 물론특정인과 가깝다고 알려진 분들은 다 배제했다. 당헌 당규에 근거해 최고위원회 의결로 출범한 당내 공식기구이지 당 대표의 개인 자문기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원회 징계 결과에 따라 혁신위 활동도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변수가 아니다”라며 혁신위 활동은 당원과 국민들의 관심과 공감, 지지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한시적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사면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을 회피하고 비겁하게 다음 정부에 넘기는 바람에 지금도 많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형평성을 생각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전에 결자해지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사면까지 했어야 했다”며 “(현 정부에서) 형집행정지 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면까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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