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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행동 “NATO 글로벌 확장,
    윤석열 대통령 정상회의 참석 규탄”
        2022년 06월 28일 05: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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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민중행동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글로벌 확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규탄했다.

    전국민중행동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2022년 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의 전략개념에 중국을 새로운 위협으로 포함키면서 아태 지역의 미 동맹국들을 참여시켰다”며 “전 세계적인 신냉전 대결 구도의 확립에 나토를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뚜렷하다”고 비판했다.

    사진=전국민중행동

    이 단체는 “유럽에서 나토의 확장으로 인한 갈등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폭발한 가운데, 나토가 중국에 대한 압박을 자신의 활동 방향으로 포함시키며 아태 지역의 여러 현안들에 개입하려 나서는 것은 이 지역의 정치 군사 경제적 갈등을 한층 격화시킬 것”이라며 “국제적 긴장과 갈등을 격화시킬 나토의 아태 지역 확장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도 “미국의 패권을 위한 국제질서 구축에 윤석열 대통령이 전적으로 호응하는 것도 모자라, 대중국 압박을 선언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는 것은 주권과 평화를 스스로 훼손하는 자해적 행태”라고 우려했다.

    이 단체는 “윤석열 정부는 나토 정상회의 초청과 참석이 반중·반러 전선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국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인 양 자화자찬 하고 있다”며 “나토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제기되고 있고 새 전략지침이 중국을 겨냥해 발표되는 조건에서 여기에 참석한다는 것은 일극 패권 유지를 위해 필요한 부담과 책임을 전가하려는 미국의 요구에 굴종해 주권과 평화를 스스로 훼손하는 노예 행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나토 정상회에서 한미일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에 대해서도 “일본과의 산적한 갈등이 전혀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미국의 배타적 패권정책과 한일 관계개선 요구에 협력하겠다는 굴욕적인 태도”라고 질타했다.

    전국민중행동은 “중국과 러시아가 세계 경제, 한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냉전시대와는 비할 수 없다. 수출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는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경제, 정치, 군사적 협력이 매우 절실하다”며 “중국과 러시아는 6자회담 참가국으로서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라는 점에서 협력적 관계 구축이 매우 중요한 상황임을 직시하라”고 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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