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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교육을 산업발전
    도구로 보는 철학 우려돼”
    '반도체 인력양성 강조는 의미 있어'
        2022년 06월 22일 03:1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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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반도체 인력 양성’을 지시한 것에 대해 “교육을 산업발전의 도구로 생각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과학기술 진흥정책, 반도체 양성 그 자체로 강조하는 건 충분히 의미가 있고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면서도 “교육이 산업발전의 도구적인 위치를 부여 받아 수출 인재 양성하고 반도체 인력 양성하는 단계는 지났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반도체 인력 양성은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 집중이 강화되지 않는 섬세한 고민을 하면 시대에 맞다”며 “특성화고 담당한 진로지도과에도 ‘새 정부 반도체 인력 양성에 대응해 서울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중간 수준의 반도체 중간기술자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방안을 한번 찾아보자’고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

    다만 “교육을 60·70년대 조국근대화 시대처럼 산업발전의 도구로 생각하는 방식의 철학적 전제에 대해선 우려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지금의 공교육은 전인적 성장, 아이들이 능력이 많건 적건 가정 배경이 좋건 나쁘건 간에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만 고민하면, 과학기술 진흥정책이라든지 반도체가 최근에 중요하기 때문에 반도체 양성을 강조하는 건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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