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가뭄 속 단비와 함께 온
    세상 어디에도 없을 아름다운 결혼식
        2022년 06월 16일 01: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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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월 11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모래실길, 사람의 인적이 드문 동막골 살골짜기 <사람과 공간> 가은수련원에서는 아름다운 노동자 두 사람의 보기 드문 결혼식이 열렸다.

    신랑 신부의 지인들과 마을에 귀농한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신부의 드레스를 만들고, 잔치 준비를 하면서 유종범, 조복희 두 노동자의 산골 결혼식을 진행한 것이다.

    신랑 신부의 웨딩카는 귀농한 노동자가 운전한 농촌 경운기였고 마을의 귀농자들은 흥겨운 풍물로 신랑 신부의 혼례길을 열었고, 지인들의 축시와 축사 그리고 축하 공연으로 이색 결혼식은 긴 가뭄에 단비까지 내리면서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왁자지껄하였다.

    동지들과 술 한 잔 나누고자 한 자리가 산골 마을의 잔치로 확대되어 미안하면서도 너무나 감사하다는 신랑 신부의 인사말에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뜻밖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너무나 흥겹고 좋았다는 답사로 결혼식은 뒷풀이까지 긴긴 시간 이어졌다.

    한편 이색 결혼식 모습은 영상으로 시청하실 수 있다.

    #결혼식 #유종범 #조복희 #사람과공간 #가은수련원 #문경시 #마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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