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세화 5일 탈당
        2008년 02월 05일 09: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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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세화 당원이 5일 탈당했다. 홍세화 당원은 이날 오후 6시 경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마포구지역위원회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탈당 사유는 ‘오늘의 민주노동당은 진보정당이 아니므로’라고 밝히고 있다.

    이미 예정된 일이었지만 홍세화 당원의 탈당은 정파와 무관한 다수의 당원들의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세화 당원은 지난 2002년 1월16일의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으며 그해 3월 30일 입당했다. 홍세화 당원은 당시 "프랑스에 있을 때부터 글쓰기를 통해, 또 나 자신에게 약속한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보잘것없지만 나에게 허용된 상징자본을 진보정당에 힘을 실어주는 데 써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입당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홍세화 당원은 그해 2월에 들어간 한겨레에서 ‘특정 정당에 가입하고,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을 이유로 신문사 윤리위에 회부되고, 직무가 정지됐으며, 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한겨레 내부에서 투쟁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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