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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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1월 19일 02: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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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중도 탈락 이후 고건을 지지하던 표의 행방을 추적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한국정치의 자화상을 보십시오. 반 한나라당 통합신당 추진의 구심점이었던 고건이라는 구상화가 해체되자 그 구성의 대부분이 한나라당 지지라는 해괴한 추상화로 재편됩니다.

거듭된 이종교배가 불러온 국적불명의 잡종 정치가 한국정치입니다. 고건이라는 우수한 잡종을 잃어버리자 이제 수구 냉전세력이라고 그렇게 욕을 해대던 한나라당의 손학규에게 손을 뻗칩니다.

보수 여야당이 그간 죽일 듯이 서로 싸워왔지만 사실은 짬뽕 국물 속에서 서로 행복하게 어울리고 있었다는 뜻이지요. <글/그림=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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