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 빠진’ 국회 환노위가 결정한 것들
    2007년 01월 16일 08:4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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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3일 현대자동차 파업과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고 파업에 대한 환노위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홍준표 환노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국회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환노위 입장을 밝혔다. 홍 위원장은 “현대자동차 파업은 불법 파업”이라고 규정하고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 파업에 엄정치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현대차 노조는 불법 파업을 즉각 중지하고 현대자동차는 변칙적 노사문화에서 탈피할 것”을 촉구했다.

홍 위원장은 “대선 있는 해에 불법 파업이 벽두부터 계속된다면 나라 경제가 참으로 어려울 것”이라며 “즉각 불법 파업을 중지하고 노사가 단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환노위 공식 입장과 관련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의견을 모았고 반대의원은 단 1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환노위 긴급 간담회에는 전체 16명의 환노위원 중 8명의 여야 의원만이 참석했으며 노동계를 대변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단병호 의원도 불참해 논란이 예상된다.  

긴급간담회에는 홍준표 위원장을 비롯해 이강래, 우원식, 김종률, 배일도, 이경재, 한선교 의원 등 의원 8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노동부 관계자들이 참석, 현대차 파업에 대한 보고와 노동부의 대처 방안 등을 밝혔다. 이 장관은 환노위 간담회에 앞서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기도 했다.

국회 환노위원들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대차 노조 파업과 관련 “이번에는 반드시 법대로 처리(처벌)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상수 장관은 노동부의 대처 방안 첫 번째로 “법무부, 검찰, 경찰, 노동부 TF팀에서 ‘불법파업에 대한 처벌 매뉴얼’을 만들어 불법파업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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