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총리 대권의 꿈 접고 정계은퇴
    2007년 01월 16일 12:0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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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총리가 16일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총리측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고 전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정치일정 관련 본인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 고 전 총리측 핵심 관계자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고 전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전 총리의 전격적인 정계은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떨어진 지지율이 가장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 때 대권주자 가운데 선두를 달렸던 고 전 총리의 지지율은 최근 10% 선에 간신히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높은 대중적 지지도 외에 조직과 기반이 없는 고 전 총리에게는 최근의 지지율 하락이 치명타를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 전 총리는 연초부터 지난 2주간 일체 공식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장고에 들어가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고 전 총리의 정계은퇴는 범여권 정계개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고 전 총리의 중도하차가 통합신당의 흥행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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