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오늘-40] 스탈린체제와 흐루쇼프의 비밀연설③
        2022년 04월 30일 07: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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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생방송 예정

    [붉은오늘-40] 스탈린체제와 흐루쇼프의 비밀연설

    오늘도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로 <붉은 오늘>을 시작했습니다. 드미트리 드미트리예비치 쇼스타코비치, 예술은 인민의 것이어야 한다는 경구가 지배한 스탈린 체제의 한복판에서 살아남은 음악가입니다. 스탈린 체제는 예술가들에게도 고통과 소외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체제와 타협하고 어떤 사람은 체제를 거부했습니다. 쇼스타코비치는 그 시대의 한 복판을 어떻게 건넜을까요?

    줄리안 반스의 <시대의 소음>은 스탈린 체제를 건너는 쇼스타코비치의 삶을 그린 소설입니다. 체제의 소음과 음악 사이에 줄다리기를 해야 했던 소련의 음악가들의 삶이 거기 있습니다. 줄리안 반스는 소설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입을 빌어 그 시대의 예술가들의 하루하루 요동치는 고통스러운 삶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삶은 앵무새 꼬리를 잡아 계단을 질질 끌고 내려가는 고양이였다. 계단을 하나씩 내려갈 때마다 머리가 부딪혀 쿵쿵 튀어 올랐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양경규.정종권.심재옥의 레디앙 팟캐스트 [붉은오늘] 마흔 번째 “흐루쇼프의 비밀연설” 3부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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