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총리실 항의 방문
    2007년 01월 15일 04: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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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15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의원단의 신라호텔 기자회견이 원천 봉쇄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총리실을 방문키로 하고,  김선동 사무총장, 박인숙 최고위원, 이승헌 대외협력실장을 총리실로 보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의원들을 그냥 거리에  두고 방치할 수 만은 없어 급하게 비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현 당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에 헌법이 작동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물어야할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들의 기본적인 의사 표현조차도 가로막히는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표는 "현재 대통령이 외유 중이기 때문에 한명숙 국무 총리에게 이와 관련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며 "한명숙 총리가 지금 이 상황을 알고나 있는지, 혹 몰랐다면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문 대표는 "국회의장에게도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행정부에 의해 기본적 의원활동이 심각하게 제약되고 있는 상황을 알고 있는지, 국회 수장으로서 어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인가 확인할 것"이라며 "여당 대표 역시 이 상황과 관련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은 저녁 6시 30분에 농성장 앞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내일 오후2시 대학로에서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민주노동당 전국 당원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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