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당원 149명 탈당
    2008년 02월 05일 02: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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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민주노동당 임시당대회에서 비대위 혁신안이 부결된데 따른 후폭풍이 당원들의 탈당 형태로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5일 부산지역 당원 149명이 집단적으로 탈당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에 합류했다. 조직적인 대규모 탈당으로는 2.3 당대회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이 같은 움직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탈당한 당원들은 “새로운 진보정당 운동은 그간 민주노동당이 안고 왔던 부정적 유산을 극복하고 서민대중의 눈높이에서 ‘민생중심 노선’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야 하며 이명박 정권에 대항해 사회양극화 문제에 대해 책임있는 대안정책을 생활좌파, 생태좌파의 입장에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진보정당운동(공동대표 김석준 외) 부산추진위원회’는 4일 심상정 비대위의 혁신안을 부결시킨 민주노동당 임시 대의원대회의 결정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아마추어 운동권정당의 이미지를 벗고 대안세력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진위는 또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친북 정당 이미지’걷어내기 위한 편향적 친북행위에 대한 정치적 선긋기 시도조차 거부함으로써 국민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회도 잃어버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2.3 임시 당대회 이후 당원들의 탈당 행렬이 전국적으로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 당대회 다음 날인 지난 4일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게시판과 각 지역위 게시판 등 전국적으로 탈당 행렬이 줄을 잇고 있으며, 지역위 사무실은 탈당 방법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한 위원장은 "전화가 너무 많이 걸려와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라며 "대부분 탈당에 관련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서울 관악지역위의 경우 4일 하루에만 50명의 탈당계가 접수돼 사무실에 상근하는 인력들이 하루 종일 다른 업무를 처리하지 못한 채 탈당 업무만 봐야 했다. 울산에서도 5일에 중량급 인사들이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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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및 새로운진보정당운동 동참자 명단(149명)

강대길, 강봉근, 강인옥, 고인달, 고인영, 곽선영, 구광신, 구충본, 권금향, 김 책, 김경섭, 김경옥, 김경희, 김득희, 김문창, 김민양, 김상곤, 김상일, 김상호, 김오영, 김용간, 김윤규, 김윤자, 김인선, 김일삼, 김장섭, 김재준, 김정규, 김종욱, 김종일, 김주영, 김창규, 김치영, 김태림, 김태원, 김호성(1), 김호성(2), 남종석

노동현, 노영진, 문선규, 문영길, 문은숙, 문지만, 박병원, 박성남, 박용덕, 박욱영, 박인순, 박자영, 박정연, 박정우, 박정희, 박준수, 박해영, 박O현, 방경안, 방성훈, 배순덕, 백동진, 백순재, 변정관, 사은희, 서영준, 서혁철, 석병수, 성정훈, 성진열, 손명섭, 손민경, 손성경, 손은숙, 송복순, 송영조, 신용일, 안필상, 양순호

연규동, 오O영, 오형진, 옥경렬, 우인희, 유영민, 유학만, 유혜원, 윤성오, 윤영원, 윤영혜, 윤종철, 윤철면, 윤충렬, 이강원, 이경희, 이광수, 이남준, 이두희, 이미숙, 이분옥, 이상익, 이상택, 이승명, 이영남, 이영호, 이유홍, 이은희, 이정모, 이정화, 이정희, 이종희, 이중근, 이춘화, 이한숙, 이호상, 이O균, 이O숙, 임재석

임재욱, 장명식, 장O수, 전윤지, 전재민, 전재은, 정남준, 정병수, 정성원, 정양교, 정영식, 정우윤, 정현철, 조성미, 조해권, 조형래, 차상조, 차O규, 차재연, 채 현, 최경운, 최명욱, 최병로, 최상복, 최현욱, 하경옥, 하상호, 하현석, 한동훈, 홍병주, 황상태, 황성우, 황용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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