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 통합연맹 출범 성원 부족 무산
By tathata
    2006년 12월 26일 11: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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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노조와 운수노조, 공공연맹 산별노조 미전환 사업장 노조 등을 아우르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통합연맹)이 26일 출범 대의원대회를 열었으나, 대회 도중 정족수 미달로 유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통합연맹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SH공사대강당에서 오후 5시 50분경 재적 대의원 543명중 283명이 참가한 출범대의원대회를 열고, 첫 번째 안건인 통합연맹 기본방침 안건을 논의하던 중 오후 8시경 185명의 대의원만이 자리에 남아 성원 미달로 대회가 무산됐다. 통합연맹은 이날 선언, 강령, 규약 제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통합연맹 대의원대회의 무산으로 인해 오는 12월 말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연맹 집행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통합연맹 대의원대회는 내년 1월 20일 경 다시 소집돼 이번에 다루지 못한 안건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조귀제 공공연맹 조직국장은 “공공운수노조의 산별시대를 힘있게 열어가기 위한 전 단계인 통합연맹 출범 대의원대회가 유회돼 안타깝다”며 “그동안 준비가 충분히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으며, (통합연맹을 바라보는) 조직별 편차가 아직도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운수노조는 이날 출범대의원대회를 열어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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