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 로드맵 법사위 통과
        2006년 12월 21일 04:1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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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관계 선진화 로드맵’ 관련 법안들이 21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22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은 법안 폐기를 위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국회 법사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조합법, 근로기준법 등 지난 8일 환노위를 통과한 로드맵 관련 법안들의 심의해 표결처리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과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만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로드맵 관련 법안들은 2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1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22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개최해 내년 예산안과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영순 민주노동당 공보부대표는 “임종인 의원, 노회찬 의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사위에서 무리하게 표결로 처리가 되었다”며 “이는 단체행동권은 봉쇄하고, 단체교섭권은 무용지물로 만들어 노동자의 생존권을 유린하는 악법”이라고 비난했다.

    이 부대표는 “민주노동당은 노동자들과 함께 시대를 거스르는 노사관계법이 폐기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서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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