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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 외
        2021년 11월 06일 09:3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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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 – 애정으로 바라봐준 두 사람, 씩씩한 친정엄마와 시대보다 앞선 시아버지 이야기

    배지영 (지은이) / 책나물

    저자 배지영은 친정엄마와 시아버지를 둘러싼 일화들을 통해,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억척스러우면서도 소녀 같은 엄마의 딸이자, 편견 없이 다정한 시아버지의 며느리로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인물의 삶을 기록했다.

    이들 각자의 인생을 채집하면서, 동시에 두 사람의 온기가 어떻게 자신을 지금의 배지영으로 어엿하게 키워냈는지,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준다. 사라지기 전에 남겨두고 싶은 친정엄마, 시아버지의 사랑. 정작 당사자들은 별것 아니라고 하지만 보는 이에겐 너무나 별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귀한 마음들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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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뷰티>(완역본)

    애나 슈얼 (지은이),위문숙 (옮긴이) / 도토리숲

    1877년 영국에서 출간된 <블랙 뷰티>는 온몸이 검고 머리에 하얀 점이 있어 주인이 ‘블랙 뷰티’라는 이름을 지어 준 말이 자신의 삶을 1인칭 시점에서 자서전 형식으로 쓴 소설이다. 사람이 아닌 동물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블랙 뷰티>가 동물 시점에서 자서전 형식으로 쓴 첫 번째 책은 아니지만, 책을 쓴 애나 슈얼은 블랙 뷰티를 사람처럼 생각과 감정을 가진 존재로 그려냈다.

    말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책을 읽는 독자들은 다른 동물 이야기에 나온 어떤 동물보다도 블랙 뷰티에 공감하였다. 사람들은 책을 보는 동안 블랙 뷰티가 되어 말들의 슬픔과 고통, 기쁨을 생생하게 느꼈다. 이는 사람들이 동물 학대, 동물 권리, 동물 보호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말과 기르는 동물이 쓰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한 것이다.

    말에게 씌우는 고삐나 재갈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어, 영국에서는 멈춤 고삐의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동물 학대 방지를 위안 법에도 영감을 주었다. 또 <블랙 뷰티>는 열약했던 마부들의 환경에도 변화를 주어, 사람들과 세상을 움직이는데 영감을 주고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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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섭적 사고력을 키우는 냉장고 인문학>

    안창현 (지은이) / 맘에드림

    냉장고 하면 먹거리를 차갑게 보관하는 기능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냉장고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건 먹거리만이 아니다. 냉장고는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함께 사회, 문화, 경제, 과학 등의 요소들이 두루 담긴 통섭의 공간이다. 이 책은 평범하고 친숙한 사물인 냉장고를 매개로 과거부터 현재를 넘나들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을 확장 및 융합하는 통섭적 사고를 자극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발전사를 들여다보는 한편, 앞으로 만들어갈 우리의 미래까지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냉장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마주치는 평범하고 흔한 것들을 색다른 시각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섬세함이야말로 오늘날과 같은 불확실성 시대에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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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은이),정소연 (옮긴이) / 푸른숲

    그해 가장 뛰어난 SF소설에 쥐어지는 네뷸러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문의 대표작 《어둠의 속도》가 전면 수정을 거쳐 재출간되었다. 근미래, 마지막 남은 자폐인 루 애런데일의 ‘정상화 수술’ 과정을 통해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거대한 질문을 던진 《어둠의 속도》는 영미권 대표 출판사 랜덤하우스의 주류 문학 임프린트 발렌타인에서 출간되며 일찍이 높은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임신 중 진단한 자폐를 모두 치료할 수 있게 된 근미래, 루 애런데일은 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한 채 태어난 마지막 남은 자폐인 세대다. 루는 전원 자폐인으로 구성된 한 거대기업의 특수분과 ‘A 부서’에서 근무 중이다. 루와 A 부서 직원들은 사회 능력이 결여되어 정상인들과 같은 소통은 불가하지만, 패턴을 발견해내는 천재적인 수학 능력을 통해 회사에 크나큰 이익을 안기고 있다. 덕분에 그들은 심신 안정에 필요한 전용 주차장, 전용 체육관, 전용 음악시설 등 특별 복지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하지만 이 안정적 기반은 새로운 상사 진 크렌쇼가 부임하며 크게 흔들린다. 크렌쇼는 자폐인들만을 위한 혜택 일체를 부정하고, 급기야 그들을 사내 연구소에서 새로 개발 중인 ‘정상화 수술’의 모르모트로 사용하려 든다. 정상이 된다면 특별 복지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는 것. 어쩌면 유일할지도 모를 일자리를 볼모로 잡힌 A 부서 직원 전원은 정상화 수술 강요 앞에서 혼란에 빠진다. 자폐가 사라지더라도 과연 나를 나라고 부를 수 있을까? 루는 자폐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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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류 인구>

    엘리자베스 문 (지은이),강선재 (옮긴이) / 푸른숲

    지구를 떠난 이들이 정착한 행성 콜로니 3243.12. 무한한 진보를 추구하는 인류는 또다른 행성을 개척해냈고, 주민들에게 이주 통보가 떨어진다. 평생 가족에게 헌신하며 살다가 홀로 남아 노년을 즐기려던 70대의 오필리아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게다가 ‘재생산’의 주체인 젊고 건강한 주민들은 이주 우선권과 혜택을 받지만, 오필리아에게는 노인이라는 이유로 이주 비용이 부과되고 걸림돌 취급을 받는다. 모두가 이주 행렬에 줄을 서는 가운데, 오필리아는 숲에 몸을 숨긴다. “여기에 남겠어. 혼자서. 자유롭게.”라고 선언하면서.

    타인이 추구하는 가치로부터 영원히 이탈하여 스스로 ‘잔류 인구’가 되기를 선택한 오필리아. ‘현실’이라는 이름을 달고 무례하게 침입해오는 주류의 모든 잣대를 그는 거부하기로 한다. 세상이 정하는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틀을 무너뜨려온 작가, 엘리자베스 문. 자폐를 가진 이의 시선으로 쓴 <어둠의 속도>를 비롯해, 그의 소설은 언제나 사회에서 소외되어 외면당한 이들을 향한다. 너무도 견고하게 굳어 있는 ‘정상’의 개념을 부수는 통쾌하고도 아름다운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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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를 위한 생각의 틀> –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금융·경제 지식

    임경,하혁진 (지은이) / 생각비행

    바야흐로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투자에 대한 공부가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저금리와 유동성의 홍수 속에서 금융투자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양적완화정책으로 저금리 기조가 형성되면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는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개인투자자가 거시경제, 채권, 주가, 환율, 금리, 각종 금융상품 등을 공부하며 투자하기란 굉장히 어렵다.

    《투자를 위한 생각의 틀》은 개인투자자가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임경 전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은 2015년부터 최근 5판 개정판까지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은 《돈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와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는가?》(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로 독자들과 소통했다.

    또 다른 저자인 하혁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팀장은 주OECD 한국대표부 경제정책위원회와 경제검토위원회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다. 한국은행에서 수십 년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을 분석한 이들이 투자와 관련하여 다양하고 복잡한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생각의 틀’을 담은 투자 입문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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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오피스 레볼루션> – 판이 바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오피스로 새판을 선점하라!

    김한 (지은이) / 라온북

    세상의 변화 속도가 가파르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변화의 시계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아니, 어쩌면 곱절로 더 빨라질지도 모른다. 기업과 사람들이 이를 감지하고 변화의 속도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측하기 힘든 4차 산업의 혁명기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스마트한 인재(스마트 워커)다. 그들을 어디에서 찾냐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우리가 찾는 대신 그들이 우리 기업으로 오게끔 하면 된다.

    스마트 워커는 자신이 일할 수 있고, 일하기 원하는 기업을 주도적으로 선택한다. 마음 놓고 업무를 수행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업무 환경이 조성된 기업, 조직 문화와 시스템이 자유롭고 혁신적인 기업이 그들이 원하는 일터다.

    《스마트오피스 레볼루션》은 이에 발맞춰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큰 물결 앞에서 경쟁력 확보를 원하는 기업에게 공간의 힘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자율좌석제 도입을 넘어서 10배 생산성을 가진 스마트피플이 마음껏 일하고 AI, 로봇과 함께 일하도록 기업 업무 환경에 혁신을 일으키는 방식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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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도서관저널> 2021.11

    (주)학교도서관저널 (지은이) / (주)학교도서관저널

    특집 메이커스페이스: 만드는 기쁨을 아는 나 되기

    040 미래를 만들어갈 메이커들의 멍석을 잘 깔려면 강봉숙

    046 메이커교육의 산실, 학교도서관 송온경

    051 국내외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현황 톺아보기 김현성

    056 협업을 통한 메이커교육, 왜 중요할까? 김기태

    061 땜장이(Tinkers)들의 놀이터를 꿈꾸며 박영혜

    065 진로를 탐색하는 공간, 메이커스페이스 김성훈

    068 메이커교육, 세상과 나를 잇는 삶의 연결고리 황혜란

    072 어린이 작업실 ‘모야’ 프로젝트 이야기 신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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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보물이 떨어졌어요!>

    테리 펜,에릭 펜 (지은이),이순영 (옮긴이) / 북극곰

    유리구슬이 보물이라고? 저마다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 그리고 가치의 의미

    『하늘에서 보물이 떨어졌어요!』의 표지는 이미 보물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보물이라고 불리는 물건은 바로 아주 평범한 유리구슬입니다. 그런데 곤충들이 사는 마을에 떨어진 유리구슬은 신기한 물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곤충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물건이니까요!

    여기 펜 형제가 전하는 발견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바로 ‘보물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의 즐거움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늘 주머니 속에 있는 유리구슬을, 왜 곤충들은 보물이라고 생각할까요?

    도대체 보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물건도 사실은 아주 평범한 물건은 아닐까요? 여러분은 무엇이 보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하늘에서 보물이 떨어졌어요!』는 우리에게 보물의 의미를 되묻는 그림책입니다.

    누가 보물을 독차지했을까? 인간의 욕심에 관한 투명한 우화

    미리 말하자면, 사실 하늘에서 떨어진 보물을 독차지한 곤충은 바로 거미입니다. 거미는 유리구슬을 자기 그물에 옮겨 놓고 자기 거라고 우깁니다. 구슬이 처음부터 자기 거미줄에 떨어졌으니 자기 거라는 거지요. 독자들은 거미의 말이 아주 뻔뻔한 거짓말인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진한 곤충들은 어제 그 자리에 거미줄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게다가 거미가 큰 소리로 우기고 있으니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곧 거미는 멋진 전시장을 짓고 구슬을 전시합니다. 심지어 곤충들에게 관람료도 받습니다. 거미가 구슬을 자기 거라고 우긴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구슬을 보여주고 돈을 벌려는 것입니다.

    이제 거미는 어떻게 될까요? 부자가 되어서 행복하게 살았을까요? 아니면 곤충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게 밝혀져서 벌을 받게 될까요?『하늘에서 보물이 떨어졌어요!』는 인간의 욕심에 관한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유리구슬과 곤충의 세계

    『하늘에서 보물이 떨어졌어요!』는 유리구슬과 곤충이라는 놀라운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유리구슬과 곤충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선물할 것입니다.

    유리구슬과 곤충 모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작고 신비한 세계입니다. 유리구슬의 판타지는 점점 자라서 스노우볼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도 합니다. 곤충의 세계는 더욱 흥미롭습니다. 곤충은 작지만 소중한 생명이고 더욱 놀라운 세계의 주인공이니까요.

    펜 형제는 그림책 『하늘에서 보물이 떨어졌어요!』를 통해 독자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사합니다. 더불어 모든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깨달음까지!

    필자소개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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