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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이번 대선은 3자 박빙 대결”
    안·김에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제안
    "전국민재난지원금 추가지급 반대, 손실보상 우선"
        2021년 11월 03일 05: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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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번 대선은 최소 3자 박빙 대결로 끝까지 가게 될 것”이라며 독자 완주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자 대결은 그 자체로 퇴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기득권 양자 대결에는 권력게임만 있고, 다양한 목소리를 지닌 우리 시민들의 자리가 없다”며 “이번 대선은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와 의견, 미래의 자리가 보장되는 다자 구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질문엔 “자신 없는 분들은 링에서 내려가야 한다”며 “심상정으로 정권교체 하겠다”고 일축했다.

    심 후보는 “민주당은 가짜 진보임이 드러났고 국민의힘의 유력후보들은 여전히 극우포퓰리즘에 가까운 공약과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대선은 진보 대 보수가 아니라 이런 양당 정치에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시민들이 대선 전략을, 투표 전략을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찍을 사람 없는데 자격 없는 후보들을 놓고 차악의 선택을 할 것인가. 당은 작더라도 저 심상정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줌으로써 34년 양당 기득권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당tv 캡처

    앞서 심 후보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게 양당체제 종식 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 다만 그는 두 후보와의 수위 높은 연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심 후보는 “지금까지 안철수, 김동연 후보의 입장을 확인한 것은 양당체제와 결별하겠다는 선언이었다”며 “아직 두 분의 공약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은 할 수 있지 않겠나 하고 제안 드리고자 하는 것이고, 그 이상은 구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가 주장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심 후보는 “지금은 재난지원금 시간이 아니다. 손실보상의 시간이고 위드코로나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예산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9개월 동안 엄청나게 손실과 피해를 본 자영업자 비롯한 시민들께 손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위드코로나 성공을 위한 공공의료,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해야 할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 후보는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 해소에 뜻을 함께하는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책임연정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공존”이라며 “불평등과 기후위기, 누적된 차별의 문제들은 대통령 한 사람, 한 정당, 한 정권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숙제다. 편을 갈라서 싸우는 데만 몰두하는 정치로는 절대 이 시대전환의 과제를 해낼 수 없다. 제가 다당제 하의 책임연정, 그리고 의회 중심제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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