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번째 방송! 붉은오늘-36]
    일제강점기 조선의 혁명가 이재유②
        2021년 10월 31일 08:3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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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오늘 100회 방송이 10월의 마지막날 10월 31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생방으로 진행합니다

    조선의 혁명가 이재유, 그리고 1930년대 노동운동사 2부

    “전차에 타면 바로 차표를 끊고 반드시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릴 것. 단 소지품이 있을 때는 앞좌석에 앉고 앉을 때 소지 물품을 무릎 아래에 놓을 것. 정류소마다 주의하고 개가 전차에 타면 바로 전차에서 내릴 것.”

    여기서 “개”는 형사를 말합니다. 이재유가 가두에서의 주의사항과 아지트 사용시의 주의사항을 적은 부분입니다. 오늘 방송에서 살펴보겠지만 이재유는 각 영역에서의 운동에 대해 아주 세밀하게, 아주 정밀하게 내용을 제시합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은 김남주 시인 등이 관계되었던 1979년 남조선민족해방전선의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남민전은 “투사 한사람이라도 적에게 포로가 됨은 그만큼 우리 전력의 약화이며 적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라며 각종 피신법과 대처방안을 단계별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혁명운동의 전통의 뭔가가 이어져 왔다는 것이겠지요?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양경규 정종권 심재옥의 레디앙 팟캐스트 [붉은오늘] 서른 여섯번째 에피소드 “조선의 혁명가 이재유” 2부를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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