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영국 “위드 코로나,
    ‘위드 민생’을 위한 전환 되어야”
    국회 정당 대화, 여야정 협의체 제안
        2021년 10월 12일 12: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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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정의당은 “위드 민생, 위드 민주주의를 제안하며, 이는 코로나 비극에 대한 정치의 책임”이라며 국회 대화 테이블과 여야정 협의체 개최를 제안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2일 오전 대표단회의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은 코로나 재난으로 삶이 무너진 노동자, 자영업자의 삶을 재건하는 것이어야 한다. 재건 과정은 당사자들의 폭넓은 참여가 보장된 민주적 과정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 대표는 “위드 코로나는 위드 민생 그 자체이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방역 조치는 자영업자와 노동자들의 일터를 빼앗고 삶터를 무너뜨렸고, 사업장 규모와 고용형태에 따른 노동차별은 코로나19로 더 극명해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불평등이 초래한 사회적 죽음은 정치만이 막을 수 있다. 위드 코로나가 위드 민생을 위한 전환이 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드 민주주의는 위드 코로나의 기본선”이라고도 했다. 여 대표는 “자영업자와 노동자들에게 닥친 참극은 집회·시위의 자유를 통제한 정부와 방역 당국이 부채질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정부가 적극 대화에 나서는 위드 민주주의 없이 코로나 비극의 강 또한 건널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위드 코로나에 앞서 민생과 민주주의 보장을 위한 구체적 내용을 논의할 각 당 원내대표 회동 등을 포함한 대화 테이블을 열자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제안했다.

    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회의 대화 테이블에서 합의한 사항을 최종 협의하고 공동으로 발표할 여야정 협의체를 개최해 코로나19 불평등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정부와 정치권의 의지를 국민 앞에 천명하자”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자영업자 총궐기집회를 언급하며 “김부겸 총리와 민주당은 이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화답해야 한다”며 “불법시위 운운하며 탄압할 계획을 거두고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밝힘과 동시에 집회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 관리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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