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직과 사회운동단체를 표방하고 출범한 정의당 당원들이 주축인 단체 <전환>에서 대중사업의 일환으로 ‘열린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열린아카데미는 전 민교협 상임의장인 김진석 서울여대 교수가 교장을 맡고 있으며 이후 상설적인 진보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진석 교수는 아카데미에 대해 “적녹보가 함께하는 진보정치의 전환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동지들의 도움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9월 25일부터 8주간 현장 강좌와 온라인 줌 강좌를 병행해서 진행한다.

‘한국사회 대전환의 과제, 진단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열린아카데미의 강좌내용은 아래와 같다. 장소 및 신청 방법은 아래의 포스터 참조

1강 9월 25일 김정진(변호사):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하여(토지, 주택 공개념을 중심으로)
2강 10월 2일 이현정(녹색정치 Lab 그레 대표) : 기후정의와 체제전환
3강 10월 16일 신진욱(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공정’ 담론과 계급, 세대, 젠더에 따른 인식 차이
4강 10월 23일, 김종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교 교수): “대안사회, 기본소득인가 기본자산인가”
5강 10월 30일, 전용복 (경성대 국제무역통상학과 교수) : “사회전환, 일자리보장제로부터”
6강 11월 6일 남종석(경남연구소 연구위원) : 기후위기와 산업-에너지 체제 전환 : 노동자운동의 관점
7강 11월 20일 정인경(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 “페미니즘의 어제와 오늘”
8강 11월27일 이창근(민주노동연구원 연구위원): 21세기 노동조합의 역할-연대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