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대통령 평화협정-선거구제 국민투표 붙일 것"
        2006년 12월 09일 12: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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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인 이석연 변호사는 9일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평화조약 체결과 중대선거구제를 묶어 국민투표에 붙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노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 개편 문제를 국민투표에 붙일 가능성과 관련,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는 것은 국가 안위에 관련된 중대사안"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평화 조약 체결과 거기에 정치개혁을 위한 중대선구제 개편내용을 포함시켜서 일괄적으로 국가 안위에 관련된 사안으로서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변호사는 "노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면서 나갈 때 국회와 관련없이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것이 국민투표"라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노 대통령은 국가 중요 정책이나 대북관계나 이런 개헌에 준하는 것을 갖고 국민투표에 붙여서 거기서 부결된다면 중도에 그만 둘 수도 있다는 식의 충격 요법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런 충격 요법도 이제는 국민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의 하야 가능성과 관련해선 "하야할 마음이 있으면 이런 (임기) 얘기를 전혀 안 한다"면서 "노대통령이 임기 중에 사퇴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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