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위원장, 결선투표에서 판가름
By tathata
    2006년 12월 09일 12: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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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교조 위원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위원장은 투표 조합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이 결정되며, 그렇지 못할 경우 득표 상위 두 후보 간에 결선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전교조의 전체 86,909명의 조합원 가운데 72,946명이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 장혜옥 후보는 30,562명인 42.78%의 득표율을, 기호 2번 강신만 후보는 8.9%를, 기호 3번 정진화 후보는 34,517표인 48.32%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에 따라 결선 투표에 진출한 후보는 기호 1번 장혜옥 위원장 후보(수석부위원장 차상철)와 기호 3번 정진화 위원장 후보(수석부위원장 정진후)이다. 장 후보는 “선생님, 꼭 지키겠습니다. 우리의 미래 · 아이들의 웃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으며, 정 후보는 “고립을 넘어 자랑스런 전교조를!”를 앞세우고 있다.

1차 투표 결과 기호 3번 후보가 기호 1번보다 4천여표 앞선 가운데, 결선투표의 승패를 가를 최대변수는 기호 2번 강신만 후보의 투표자들이 어느 후보로 표심을 이동할 것이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선거기간 동안 불꽃 튀는 접전이 전개되어 후보들간의 정책대결이 본격화 될 경우, 조합원들의 표심이 변할 것인가도 주된 관심거리다.

전교조의 결선투표는 14일 밤에 개표되며, 오는 15일 당선 공고와 당선자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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