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권 위에 광고권
By
    2006년 12월 08일 05:53 오후

Print Friendly
   
 

어제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매각 공모사건 공판정이 아수라장이 되었답니다. 1심에 이어 2심 검사 구형이 떨어지는 날이었기 때문에 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는데 떼거리로 몰려나온 삼성 직원들이 기자들의 카메라를 가로막는가 하면 밀치기도 하고 발로 차기도 했답니다.

어떤 열받은 기자는 주차장에서 삼성의 폭력적인 취재방해에 대해 일인시위로 항의까지 했다는데 오늘 아침 조간에는 어찌된 일인지 폭행 기사는커녕 공판 결과도 한 줄 실리지 않았습니다. 아니 유일하게 중앙일보만 간단히 공판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조선, 동아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한겨레, 경향마저도 자발적 검열구조에 걸려 삼성기사를 뺀 것이 아닌지 안타깝습니다.<글/그림=이창우>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