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국정수행
    긍정평가 41.3% 부정평가 54.7
    [리얼미터] 민주 36.5 국힘 31.9 국민 6.6 열민 6.5 정의 3.8%
        2021년 08월 30일 11:1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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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거대양당 지지율이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8월 23~27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8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8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낮아진 41.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 또한 1.0%p 낮아진 54.7%, ‘모름/무응답’은 1.2%p 증가한 4.0%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4.8%p↓, 39.0%→34.2%, 부정평가 61.9%), 30대(7.4%p↓, 45.6%→38.2%, 부정평가 57.7%), 70대 이상(5.3%p↓, 35.7%→30.4%, 부정평가 63.1%), 무당층(4.9%p↓, 28.8%→23.9%, 부정평가 62.7%), 국민의당 지지층(4.4%p↓, 10.7%→6.3%, 부정평가 91.1%)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서울(2.5%p↑, 37.0%→39.5%, 부정평가 57.0%)과 50대(4.2%p↑, 42.6%→46.8%, 부정평가 50.6%), 20대(4.0%p↑, 32.8%→36.8%, 부정평가 58.4%), 정의당 지지층(8.9%p↑, 40.1%→49.0%, 부정평가 45.5%)에선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0.2%p 하락했지만 36.9%로 지지율 1위를 유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0.9%p 떨어진 31.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6.5%p↓, 43.6%→37.1%), 60대(3.7%p↓, 48.3%→44.6%), 보수층(2.7%p↓, 64.6%→61.9%)에서 하락했지만, 부산·울산·경남(5.8%p↑, 38.9%→44.7%)과 70대 이상(4.4%p↑, 39.2%→43.6%), 중도층(2.3%p↑, 39.8%→42.1%)에선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6.5%p↓, 30.3%→23.8%), 부산·울산·경남(3.3%p↓, 29.7%→26.4%), 70대 이상(8.5%p↓, 27.9%→19.4%), 중도층(4.3%p↓, 31.9%→27.6%)에선 떨어진 반면, 광주·전라(3.1%p↑, 49.8%→52.9%)와 보수층(3.1%p↑, 12.0%→15.1%)에선 올랐다.

    이 밖에 국민의당 6.6%(0.4%p↑), 열린민주당 6.5%(0.6%p↓), 정의당 3.8%(0.4%p↑), 기본소득당 0.6%(0.0%p-), 시대전환 0.5%(0.0%p-), 기타정당 1.8%(0.5%p↑), 무당층 11.5%(0.3%p↑)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7,09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4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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