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팝 음악, 1983
    [대중음악 이야기] 집착, 성형, 책받침, 남장, 여장, 허스키
        2021년 08월 30일 07:3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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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년도. 선배들은 전두환 정권에 맞선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었지만, 종로구에 살던 중학생은 조용원, 강수연 등의 2년 선배 배우들이나 브룩 실즈, 소피 마르소 같은 외국의 배우들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중학생은 아름다운 여자 배우들보다 더 환상적인 몰입의 대상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음악이었고, 특히 ‘팝송’이라 불리던 것이었다.

    조용필이나 송골매 등의 음악이 팝송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적은 전혀 없지만, 미국 등의 대중음악은 ‘뮤직비디오’라는 것을 통해 나를 사로잡았다. 1981년에 문을 연 미국의 음악 전문 케이블 MTV는 듣는 것이었던 음악을 보는 것으로 만들었다. 유튜브에 익숙한 세대는 그 가치를 잘 모르겠지만, 1980년대 초반은 대중음악의 새로운 시기였다.

    음악을 보조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뮤직비디오는 1984년에 독자적인 가치를 지닌 어떤 것이 되었다. 바로 이 비디오를 통해서 말이다. (관련 영상)

    곡이 수록되었던 앨범의 제목과 같은 이름이었던 이 노래 <Thriller>는, <Billie Jean>이나 <Beat it>과 같은 ‘메가 히트곡’만큼 유명한 노래는 아니었지만, 단편영화 수준의 이 비디오 때문에 역사에 길이 남는 음악이 되었다. 원래의 노래는 5:57의 길이이지만, 뮤직비디오의 길이는 13분 42초나 된다.

    1984년의 이 뮤직비디오만은 못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1983년에 발표된 노래들 또한 비디오로도 유명했다. 바로 <Billie Jean>과 <Beat it>이었다. 두 노래가 연이어 최고의 인기곡이 되었고, 이전에 언급한 바 있듯 이 노래들이 실린 앨범 <Thriller>는 모든 나라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음악 앨범이 되었다. (관련 글)

    하지만, 놀랍게도 1983년의 최고의 히트곡은,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영국의 3인조 밴드 The Police의 차지였다. 스팅을 포함하였던 이 밴드의 <Every Breath You Take>가 빌보드가 발표하였던 1983년 연말 차트에서 1983년의 1위 곡이 되었다.

    스팅은 나중에 <If you love somebody, set them free>를 발표한 후 자기반성을 했는데, <Every Breath You Take>는 집착과 광기를 담은 한심한 가사를 담았다고 인정하고 반성했다. 두 노래의 가사를 비교해보자. (관련 영상)

    Every breath you take

    Every move you make

    Every bond you break

    Every step you take

    I’ll be watching you

    Every single day

    Every word you say

    Every game you play

    Every night you stay

    I’ll be watching you

     

    너의 모든 호흡

    네가 하는 모든 동작

    네가 깨트린 모든 유대

    네가 걷는 모든 걸음

    나는 지켜볼 거야

    하루도 빠짐없이

    한 마디 한 마디.

    네가 하는 모든 게임

    네가 머무는 모든 밤

    나는 지켜볼 거야

     

    Oh, can’t you see

    You belong to me

    How my poor heart aches

    With every step you take

    Every move you make

    Every vow you break

    Every smile you fake

    Every claim you stake

    I’ll be watching you

     

    오, 알지 못하니

    너는 내 거야

    네가 걷는 모든 걸음마다

    불쌍한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네가 하는 모든 동작

    네가 깨트린 모든 서약

    네가 꾸며낸 모든 미소

    네가 건 모든 청구서

    나는 지켜볼 거야

     

    Since you’ve gone I’ve been lost without a trace

    I dream at night I can only see your face

    I look around but it’s you I can’t replace

    I feel so cold and I long for your embrace

    I keep crying baby, baby please

     

    네가 간 이후로 난 자취를 놓쳐 길을 잃었어

    나는 밤에 꿈을 꿔, (그때만) 오로지 너의 얼굴을 볼 수 있으니

    주위를 둘러보지만 너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없어

    너무 춥고 너의 포옹이 그리워

    난 계속 울고 있어, 제발 그대여

     

    (이하 생략)

    하, 이런 가사의 노래를 좋다고 따라불렀던 나를 혼내고 싶다. 철없던 중학생 내가 그랬듯 30대 초반의 스팅(1951년생)도 철이 없었고, 1983년의 남성들은 이런 것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며, 사실은 범죄로 가는 길임을 대개 인지하지 못했다.

    그룹 The Police 활동을 중단하고 솔로 데뷔를 한 스팅은 이 노래를 불러 자신의 철없던 과거를 반성했다. (관련 영상)

    If you love somebody, set them free

    by Sting, (C) 1985 A&M Records

     

    Free, free, set them free (Oh whoa)

    Free, free, set them free

    Free, free, set them free

    Free, free, set them free

    If you need somebody, call my name

    If you want someone, you can do the same

    If you want to keep something precious

    You got to lock it up and throw away the key

    If you want to hold onto your possession

    Don’t even think about me

     

    그들을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풀어줘 (Oh woa)

    그들을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풀어줘

    그들을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풀어줘

    그들을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풀어줘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면 내 이름을 불러

    네가 누군가를 원한다면, 같은 일을 할 수 있어(내 이름을 불러)

    소중한 것을 간직하고 싶다면

    자물쇠를 잠그고 열쇠를 버려야 해

    만약 당신이 당신의 소유물을 가지고 싶다면

    내 생각은 하지도 마

     

    If you love somebody

    If you love someone

    If you love somebody

    If you love someone

    Set them free

    Free, free, set them free (Set them free)

    Free, free, set them free (Set them free)

    Free, free, set them free (Set them free)

    Free, free, set them free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어떤 이를 사랑한다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어떤 이를 사랑한다면

    그들을 자유롭게 해줘

    그들을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풀어줘 (그들을 자유롭게 해)

    그들을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풀어줘 (그들을 자유롭게 해)

    그들을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풀어줘 (그들을 자유롭게 해)

    그들을 자유롭게, 자유롭게, 자유롭게 풀어줘

     

    (이하 생략)

    사랑한다면 자유롭게 해주라는 스팅의 이 노래는 다행스럽게도 1985년 작품이었고, 그렇다면 스팅은 2년 만에 태도를 바꾼 것이었다. 나에게도 다행이었고, 이 노래를 들으며 나는 결코 <Every Breath You Take>를 더는 듣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다. 우연히 들은 적은 있었지만, 나는 나의 맹세를 지켰었는데, 오늘 이 글을 쓰느라 다시 듣게 되었다.

    다시 들으니 정말 온몸이 떨린다. 나는 폭력을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출근하는 길에 스마트폰으로 <Every Breath You Take>를 들으며, 소위 데이트 폭력을 하는 남자들을 목격한다면 내가 발차기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말하자면, somebody나 someone은 3인칭 단수인 대명사여서, 1970년대까지는 he로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If you love somebody, set him free.” 그런데 여권이 강해지고 남성들의 인식도 변하면서, 이런 식으로 쓰기도 했다. “If you love somebody, set him or her free.” 혹은 “If you love somebody, set her or him free.” 그런데 말이라는 것이 길어지면 불편을 주기도 하기에 아예 단수임을 무시하고 them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이 노래의 제목이다.

    추억 여행을 떠나자. 누가 뭐래도, 1983년의 나의 가장 중요한 음악인은 마이클 잭슨이었다. <Billie Jean>은 나에게 춤이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일 수 있음을 알게 한 노래였다. 오늘은 2001년 라이브를 들어보자. 과도한 성형 때문에 조금 기분이 상할 수는 있겠지만, 40대의 마이클 잭슨은 여러분을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관련 영상)

    다 보기에는 일이 많으신 분은 5:18 부분을 보시기 바란다. 그 유명한 ‘문 워크’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청중을 보는 것도 재미인데, 전설적인 농구 선수 레지 밀러와 <나 홀로 집에(Home Alone)>의 매컬리 컬킨의 모습도 보인다.

    그에게는 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최고의 히트곡은 바로 이 노래이다. 원래 에드워드 반 헤일런(Edward Van Halen)이 기타를 쳤던 곡이지만, 오늘은 Guns n’ Roses의 기타리스트 슬래시(Slash)가 기타를 쳤던 버전으로 들어보자. 역시 바쁘신 분은 2:37부터 펼쳐지는 그의 기타 솔로와 마이클 잭슨의 ‘에어 기타’ 장면을 보시면 만족하실 것이다. (관련 영상)

    하드록과 댄스의 만남, <Beat It>은 대중음악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가장 위대한 기타 솔로의 하나로 록 음악평론가들이 언제나 인용하는 곡이다. 여러분이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듣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삶은 약간은 가난한 것이 될 것인데, <Beat It>은 미국 대중음악의 9번 교향곡이라 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번에는 여자 가수들의 음악을 들어보자. 먼저 아이린 카라의 <Flash Dance (What a Feeling>를 소개한다. 영화 Flash Dance는 1983년에 개봉했는데, 주제곡은 엄청난 히트를 했고, 1984년 아카데미 주제곡(Original Song) 상을 타기도 했다. 젊고 매력적인 용접 노동자의 춤과 사랑 이야기로 너무나 뻔한 일종의 신데렐라 이야기인 이 영화는 그 상투성 때문에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여자 주인공 제니퍼 빌즈(Jennifer Beals)의 매력만으로도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고, 제니퍼 빌즈(관련 글)는 한국에서도 브룩 실즈나 소피 마르소 정도는 아니었지만, 책받침에 등장할 정도의 인기를 얻었다. 학벌주의 사회였기에, 예일대를 다닌다는 얘기는 그를 ‘머리가 비지 않은 미인’으로 만들기도 했었다.

    (플래시댄스 관련 글 1)  (관련 글 2)

    음악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위에서 보았겠지만, 그해 전체 순위 3위를 차지했을 정도였다. (관련 영상)

    아이린 카라는 영화와 인연이 깊은 가수였는데, 또 하나의 초히트곡 역시 영화 주제곡이었다. 이름은 <Fame>으로 역시 춤을 사랑하는 젊은이들 얘기이다. (관련 영상)

    이 노래는 시작 부분의 기타 리프를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유명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음악은 엄밀히 말하자면 여자가수의 곡은 아니지만, 애니 레녹스(Annie Lennox)가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여자 가수의 노래로 인식되기도 한다. (관련 영상)

    짧은 머리에 남자 양복을 입었던 레녹스는 음악뿐 아니라 머리 모양과 복장으로도 유명했는데, 한국에 오면 ‘페미 중의 페미’로 불릴지도 모른다. 또 분노가 치솟는다. 일베가 잠잠해져서 좋았는데 한심한 남자들이 또 다른 사이트에 집결하고 있다고 한다. 백마를 탄 초인이 나타나 정신 나간 청년들을 구제할 리 없으니 정신 있는 여성 남성들이 손을 맞잡고 그들을 구제하거나 사회적 영향력을 최소화하거나 해야 할 것이다.

    음악 이야기를 하자면, 레녹스의 보컬이 탁월한 것도 중요하지만, 이 음악은 사실 그 유명한 신디싸이저(synthesizer) 연주 때문에 빛을 발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음악은 너무나 유명했던 나머지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심지어 스트립쇼에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1996년에 어느 바에 갔던 나는, 이 노래가 나온 후 13년이 지났어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희한하게도 이 음악은 모든 퇴폐적인 술집과 잘 어울린다. 자세한 얘기는 생략한다.

    <Sweet Dreams>만 알고 있다면 여러분은 유리스믹스(Eurythmics)나 애니 레녹스에 관해 전혀 모르는 것이다. 이 노래를 들어보시라. 그는 여기에서 매우 ‘여성적’이다. (관련 영상)

    <There must be an Angel>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유리스믹스의 노래이다. 이 곡은 레녹스의 보컬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는,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골수’ 팬들이 존재하는 노래이다. 동영상의 3:10 부분에 엄청나게 매력적인 하모니카 솔로가 등장하는데, 놀라지 마시라, 하모니카를 연주했던 이는 바로 스티비 원더이다. 이 노래는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그다지 많이 팔리지 않았지만,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음악의 역사에서 어떤 비중을 차지하는지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이다.

    레녹스가 남장으로 유명했다면, 그 반대편에 서 있던 남자가 있으니 바로 보이 조지(Boy George)이다. 컬쳐 클럽이라는 밴드는 보이 조지 말고는 기억하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이 압도적이었던 그룹이었다.

    그들의 가장 큰 두 히트곡이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와 <Karma Chameleon>이었다. 후자를 통해 나는 처음으로 ‘karma’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었다. 한컴사전을 인용한다.

    kar·ma [kάːrmǝ] n.

    ① 〖힌두교〗 갈마(羯磨), 업(業), 카머; 〖불교〗 인과응보, 업보(業報), 숙명(론); 인연.

    ② 《美口》 (사람·물건·장소에서 나오는,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특징적인 분위기.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는 1983년 미국에서 11번째로 히트했던 곡이다. 들어보자. (관련 영상)

    이 노래는 그가 단지 외모만으로 명성을 얻은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그들의 다음 싱글이었던 <Karma Chameleon>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두 곡을 연속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린 그룹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다. (관련 영상)

    보이 조지가 솔로로 불렀던 노래 하나를 소개한다. 영화 <Crying Game> (관련 영상) (관련 글) (정은임 1993년 방송)의 주제가였던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그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영화 속에서는 여주인공 혹은 남주인공이 부르는 것으로 소개된다.

    노래를 소개한다. (관련 영상)

    이 동영상에는 남자 주인공이 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매력적인 여성은 사실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젠더였고, 그래서 남성의 성기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것을 알게 된 ‘남주’가 좌절하게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남자 주인공이 트랜스젠더를 대하는 태도는 영화의 진행과 함께 점차 바뀌는데, 그것이야말로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내용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Bonnie Tyler의 <Total Eclipse of the Heart>이다. (관련 영상)

    <It’s A Heartache> (관련 영상) 에서 허스키한 목소리가 얼마나 매력적일 수 있는지 알게 해주었던 그는 <Total Eclipse of the Heart>로 다시 무수한 음악 애호가들을 감동하게 했다. 나는 이 노래를 내가 얼마나 많이 들었었는지 알지 못할 정도로 이 노래 <Total Eclipse of the Heart>를 듣고 또 들었었다.

    이성애자이든 동성애자이든 양성애자이든 우리를 음악으로 감동하게 만들 수 있다. 하얀 피부와 백인의 코를 동경했던 마이클 잭슨은 사실 흑인이었기에 그런 노래와 춤을 만들 수 있었고, 흑백 혼혈 제니퍼 빌즈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매력을 풍겼다. 머리가 짧은 애니 레녹스도 길어진 레녹스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었다. 성적인 지향성이나 피부색, 외모, 이런 것들을 가지고 사람을 차별할 수 없다는 것을, 1983년의 음악들은 나에게 가르쳤다.

    단발도 모자라 거의 스포츠 머리에 가까운 외양을 했던 ‘남장 여자’ 애니 레녹스는 심지어 이런 딸을 세상에 데려왔을 뿐 아니라 음악가가 되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애니 레녹스와 롤라 레녹스 관련 글과 음악)

    단발머리라는 이유만으로 여성들을 공격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알지 못할 것이다.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가수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거장 조용필의 가장 큰 히트곡 중 하나의 제목이 <단발머리>였음을. 자신보다 약한 이를 ‘이지메’하면서 세상의 모든 악은 ‘페미’들이 만들고 있다는 이상한 주장을 하며 서로의 글(이라기보다는 단어와 괴상한 기호들의 조합)에 좋아요를 누르며 시시덕거리는 이들에게도 아름다운 노래들이 전해져 그들의 나쁜 심성과 모자란 머리에 시원한 물을 뿌려줄 것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 ‘대중음악 이야기’  연재 칼럼 링크

    필자소개
    정재영(필명)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작가이다. 저서로는 「It's not Grammar 이츠낫 그래머 」와 「바보야, 문제는 EBS야!」 「김민수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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