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행복에 살 텐데
[대중음악 이야기] 그대 버린 이를 잊지 못하는 이들에게...
2021년 08월 23일 09:55 오전
리즈 <그댄 행복에 살 텐데>
혼자인 시간이 싫어
시계를 되돌려 봤죠
앞으로, 앞으로 그대를 만나게
그러다 또 하루만 갔죠
다시 돌아와 줄 거라고
나보다 아파할 거라고
내 맘이 내 맘을 눈물이 눈물을
다독이며 보내온 거죠
넌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 텐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은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그대 스쳐 갔던 흔적이
그대 할퀴고 간 상처가
너무나 많아서 자꾸만 아파서
눈물도 알아서 흐르죠
넌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 텐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은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사랑 같은 건, 영원 같은 건
내겐 없잖아, 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은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그댄 행복에 살 텐데 (뮤직비디오 링크)
* 이 동영상을 끝까지 보셔야 이 글의 완성본을 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필자소개
정재영(필명)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작가이다. 저서로는 「It's not Grammar 이츠낫 그래머 」와 「바보야, 문제는 EBS야!」 「김민수전」등이 있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