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물러가라” 전국에서 3만 함성
    2006년 12월 07일 08:1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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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총궐기대회가 열린 6일 전국 10개 도시에서 3만여명의 노동자 농민들이 한미FTA 반대와 비정규직 확산법 날치기 통과를 규탄하는 거리시위를 벌였다.

특히 금속노동자들은 현대자동차노조, 로템노조, 금속노조 등 107개 사업장 7만명이 오후 4시간 파업을 벌이고 전국 10개 도시에 집결했다. 민주노총은 간부파업을 포함해 이날 15만명 가량이 단체행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로템, 한국산연, 엠케이버팔로 등 2천여명의 노동자들은 오후 2시 창원중앙체육공원에서 3차 경남도민 궐기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확산법안 날치기 통과를 규탄하고 한미FTA 저지에 대한 결의를 높였다. 노동자들은 한미FTA협상 중단과 비정규확산법 강행처리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통해 비정규직 법안 폐기와 노동악법 분쇄, 그리고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시가행진을 가졌다.

창원시청 로터리를 거쳐 광우병 소에 대한 선전전을 펼치며 열린우리당 경남도당 앞에 도착한 노동자들은 열린우리당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비정규법안을 새긴 상징물에 대해 화형식을 진행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부산지역은 한진중공업, 대우정밀, 비엠금속 등이 오후 4시간 파업을 벌였고, 오후2시 부산역광장에 3천여명이 집결했다. 노동자들은 부산역에서 남포동까지 4Km 거리를 행진하며 노동법을 개악하고 한미FTA를 강행하는 노무현 정권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쳤다.

노동자의 도시 울산은 현대자동차 덕양 메티아 세종공업 한일이화 등 10여개 사업장 3만여명이 총파업을 벌여 울산의 주요 공장이 멈춰섰다. 오후 울산역에 2천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비정규직법을 날치기 통과시킨 노무현 정권을 강력히 규탄했다.

대구에서는 오후2시 대구시청에서 700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비정규노동법 개악 규탄 및 한미FTA저지’집회를 하고 서문시장까지 행진하며 대시민선전전을 했다. 경주에서도 오후 2시30분 경주역에서 800여명이 집회를 하고 경주시청까지 행진 후 집회를 마무리했다.

   
  ▲ 대구에서 진행된 총궐기 대회
 

포항에서는 오후4시 죽도 복개천에서 350여명이 모여 집회를 하고 5거리까지 행진하여 촛불문화제를 하고 집회를 마무리했다. 광주에서는 오전7시부터 비아IC입구 사거리에서 금속,화물,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이 선전전을 했으며 오후3시 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남대오거리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전주에서는 코아백화점에서 오후2시30분부터 집회를 벌이고 열린우리당까지 행진했다. 제주에서는 오후3시30분 제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동문로타리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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