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 문재인·민주당 지지율 동반하락
    [KSOI] 후보적합도, 이재명 28.4 윤석열 28.3 이낙연 16.2 최재형 6.1%
        2021년 08월 09일 11:3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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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8월 2~6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8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7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6%p 낮아진 41.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2.5%p 높아진 54.9%,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3.6%로 집계됐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인천·경기(7.0%p↓, 47.7%→40.7%, 부정평가 55.2%), 광주·전라(6.1%p↓, 72.9%→66.8%, 부정평가 28.8%), 부산·울산·경남(2.9%p↓, 37.5%→34.6%, 부정평가 61.9%), 20대(12.4%p↓, 42.8%→30.4%, 부정평가 64.8%), 30대(2.9%p↓, 48.8%→45.9%, 부정평가 52.0%), 정의당 지지층(16.9%p↓, 49.6%→32.7%, 부정평가 62.3%)에서 주로 하락했다.

    민주당은 1.5%p 하락한 32.1%, 국민의힘은 2.6%p 오른 37.8%로 조사됐다. 양 정당 격차는 4주 만에 오차범위 밖 결과이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5.9%p↑, 39.9%→45.8%), 대구·경북(5.5%p↑, 39.3%→44.8%), 광주·전라(3.8%p↑, 13.3%→17.1%) 등 전역에서 상승했고, 여성(3.9%p↑, 31.1%→35.0%), 20대(8.7%p↑, 33.5%→42.2%), 60대(6.0%p↑, 40.3%→46.3%), 30대(4.4%p↑, 32.1%→36.5%), 보수층(7.6%p↑, 56.8%→64.4%) 등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4.2%p↓, 56.3%→52.1%), 인천·경기(3.4%p↓, 36.9%→33.5%), 20대(7.7%p↓, 28.9%→21.2%), 30대(3.3%p↓, 40.3%→37.0%), 보수층(4.8%p↓, 15.7%→10.9%)에서 대폭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5.6%p↑, 30.9%→36.5%)과 70대 이상(3.2%p↑, 22.8%→26.0%)에선 상승했다.

    이 밖에 열린민주당 6.8%(0.2%p↓), 국민의당 6.3%(1.4%p↓), 정의당 3.2%(0.1%p↑), 시대전환 0.8%(0.3%p↑), 기본소득당 0.6%(0.0%p-), 기타정당 1.7%(0.2%p↑), 무당층 10.7%(0.1%p↓)로 집계됐다.

    한편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큰 폭으로 하락해 2위로 밀려났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8월 6~7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p 오른 28.4%로 집계됐다.

    반면 윤석열 전 총장은 4.0%p 하락한 28.3%로 조사됐다.

    이재명 지사는 50대(32.4%→40.6%, 8.2%p↑), 인천/경기(28.2%→33.4%, 5.2%p↑), 광주/전라(31.8%→36.2%, 4.4%p↑)에서 오르고, 대전/세종/충청(32.4%→27.8%, 4.6%p↓)에서 떨어졌다.

    윤석열 전 총장은 여성(31.6%→27.0%, 4.6%p↓), 50대(35.4%→25.4%,10.0%p↓)와 30대(28.1%→21.4%, 6.7%p↓), 부산/울산/경남(41.2%→30.3%, 10.9%p↓)과 서울(32.8%→25.2%, 7.6%p↓), 국민의힘 지지층(68.1%→62.4%, 5.7%p↓)에서 평균 하락률보다 크게 하락했고, 특히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중도층이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35.3%에서 32.3%로 3.0%p 떨어졌다.

    이 밖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0.2%p 오른 16.2%,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0.3%p 오른 6.1%로 집계됐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후보들의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에선 이재명 지사 34.3%, 윤석열 전 총장 33.4%, 이낙연 전 대표 15.2%, 최재형 전 원장 4.3%로 조사됐다.

    한사연 정기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8월 6~7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 주간집계는 최종 2,53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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