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KSOI] 대선후보, 윤석열 32.3 이재명 27.4 이낙연 16.0% 등
        2021년 08월 02일 02: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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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반등하며 민주당을 다시 추월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7월 26~30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에게 2021년 7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7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낮아진 44.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2%p 높아진 52.4%,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3.5%로 조사됐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8.5%p↓, 33.1%→24.6%, 부정평가 69.5%), 대전·세종·충청(7.4%p↓, 48.7%→41.3%, 부정평가 54.5%), 여성(3.6%p↓, 49.9%→46.3%, 부정평가 49.5%), 40대(7.6%p↓, 61.8%→54.2%, 부정평가 43.7%)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광주·전라(5.6%p↑, 67.3%→72.9%, 부정평가 24.0%), 남성(2.5%p↑, 39.3%→41.8%, 부정평가 55.3%), 70대 이상(6.3%p↑, 27.6%→33.9%, 부정평가 61.8%)와 20대(3.9%p↑, 38.9%→42.8%, 부정평가 50.9%)에선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6주 만에 1.5%p 상승한 35.2%로 민주당을 추월했다. 민주당은 1.5%p 하락한 민주당 33.6%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8.6%p↑, 31.0%→39.6%), 인천·경기(6.3%p↑, 30.1%→36.4%), 여성(3.5%p↑, 27.6%→31.1%), 40대(7.7%p↑, 20.4%→28.1%)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대구·경북(5.7%p↓, 45.0%→39.3%)과 광주·전라(2.8%p↓, 16.1%→13.3%)에선 떨어졌다.

    민주당은 대구·경북(7.4%p↓, 25.7%→18.3%), 대전·세종·충청(5.1%p↓, 36.0%→30.9%), 여성(4.6%p↓, 38.8%→34.2%), 40대(8.4%p↓, 51.9%→43.5%), 20대(4.2%p↓, 33.1%→28.9%)에서 하락했다.

    이 밖에 국민의당 7.7%(1.0%p↑), 열린민주당 7.0%(0.3%p↑), 정의당 3.1%(0.3%p↓), 기본소득당 0.6%(0.0%p-), 시대전환 0.5%(0.1%p↓), 기타정당 1.5%(0.2%p↓), 무당층 10.8%(0.8%p↓)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상승세를 타며 30%대를 회복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7월 30~31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5.4%p 오른 32.3%로 선두를 유지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30대(20.0%→28.1%, 8.1%p↑)와 50대(27.6%→35.4%, 7.8%p↑), 부산/울산/경남(27.1%→41.2%, 14.1%p↑), 중도층(29.4%→35.3%, 5.9%p↑)과 보수성향층(44.3%→48.5%, 4.2%p↑),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47.6%→59.3%, 11.7%p↑), 국민의힘 지지층(57.2%→68.1%, 10.9%p↑)에서 크게 올랐다.

    2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p 올라 27.4%였다. 이재명 지사는 서울(18.7%→25.9%, 7.2%p↑)에서 오르고, 30대(30.1%→18.6%, 11.5%p↓)에서 떨어졌다.

    뒤이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2.2%p 내린 16%,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3%p 내린 5.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주간집계는 최종 2,525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사연> 정기 여론조사는 1,01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0%다. 2021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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