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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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2월 01일 09: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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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년간 막아온 비정규 악법이 열린당 해체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마지막 패악질’에 날치기로 넘어갔습니다. 열린당이 마지막으로 큰 거 한탕 했습니다. 무능력하다고 질책을 받더니 노동자에게 결코 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비정규직 확산법, 비정규직 확산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이 법에 ‘보호법’이라는 탈을 씌워놓고는 반대하는 민주노동당에게 ‘대기업 노동자만 비호한다’고 염장을 질렀습니다.

    비정규직화의 대범람을 막아 오던 마지막 제방, 민주노동당 저지선이 무너지면서 850만이 곧 1천만이 되고, 이제 일반적 고용형태가 비정규직이 되는 대재앙의 봇물이 터졌습니다. 이제 민주노총, 조직노동자들이 판을 엎어야 합니다. 지금이 싸워야 할 때입니다. <글/그림=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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