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1일 '비정규법 통과' 항의 총파업
        2006년 11월 30일 06: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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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비정규직 확산법안’의 전면무효를 선언하며 금속노조가 1일 총파업을 벌인다.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김창한)은 30일 긴급회의를 통해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수도권과 충청권 조합원들까지 서울 국회 앞으로 집결해 ‘비정규직 확산법안’ 무효화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12월 1일 간부들만 파업을 해서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기습적으로 본회의에서 날치기 법안이 통과되자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금속노조는 국회 앞 집회가 끝난 후 긴급 상무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파업을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금속노조는 "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파업이 대단히 힘들고 어렵지만 ‘역사적 소명’에 부응하고, 이후 투쟁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비정규직 확산법안을 전격적으로 통과시키고 곧이어 노조를 무력화시키는 노사관계 로드맵 관련법까지 통과시킬 것"이라며 "금속노조가 탄압을 받더라도 선봉에 나서서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소속 100여개 사업장이 파업을 벌이고, 수도권과 충청권 조합원 4천여명이 서울로 집결해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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