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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지지율 30%,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
    [갤럽] 문재인 국정수행 긍정평가 38% 부정평가 53%
        2021년 06월 18일 11:1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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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표 경선에서 흥행에 성공한 국민의힘이 역대 최고치 지지율을 기록했다.

    1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1년 6월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1%,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p 상승했고 무당층은 3%p 줄었다.

    국민의힘 지지도 30%는 올해 재보궐선거 직후(4월 셋째 주)에 이은 두 번째 기록으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다. 과거 국민의힘 계열 정당 지지도 30%대 기록은 2016년 10월 첫째 주(당시 새누리당, 30%)가 마지막이었다.

    특히 국민의힘은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를 제외하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을 비롯해 서울까지 다수 지역에서 민주당보다 앞서거나 동률을 기록했다. 인천·경기는 동률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30·40대에서 40% 내외,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5%,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2%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6%가 민주당, 보수층의 6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0%, 국민의힘 27%로 비슷했다. 31%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35%-민주당 27%, 여성은 민주당 34%-국민의힘 26%로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이 밖에 국민의당과 정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2%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조사에선 38%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p 상승했다.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국가 위상이 높아졌다는 정부의 평가와는 달리 여론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다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 중엔 ‘외교/국제 관계’가 큰 폭으로 늘었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83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28%), ‘외교/국제 관계'(2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4%), ‘복지 확대'(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27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코로나19 대처 미흡'(7%), ‘북한 관계'(6%)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156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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